[스타트업] 웍스AI,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 출시…'일주일 분량 제안서 초안, 10분만에 뚝딱'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AI3가 운영하는 웍스AI(https://wrks.ai)에서 새로운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를 선보였습니다.

표철민 AI3 대표는 “아무리 다양한 AI 모델이 연일 쏟아져 나와도 일반인들이 그걸 직접 공부해 쓰지는 못합니다"며 “웍스AI는 ‘가장 좋은 AI를 가장 쉽게'를 모토로 직장인들이 AI 기술을 만나는 접점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왜 중요하냐면 : 웍스AI의 문서 작성 도구는 사업계획서나 제안서와 같은 양식이 있는 문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도구는 특히 한글 파일을 지원하여 국내 사용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문서 작성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 더 많은 정보 : 웍스AI의 문서 작성 도구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 양식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초안을 생성합니다.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목차를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해당 부분을 작성해 줍니다. 또한, 정부과제 사업계획서나 연구계획서 등 특정 요령이 포함된 문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방향으로 여러 번 수정 요청을 할 수 있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초안을 선택해 실제 문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기억해 둘 것 : 웍스AI는 매월 2개의 새 문서와 6개의 신규 파트 초안 작성을 무료로 제공하며, 추가적인 서비스는 월정액 상품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최신 AI 모델인 GPT-4o와의 대화 기능, 파일 검토 비서 및 데이터 분석 비서 등의 다양한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번 제품은 체인파트너스가 AI3로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직장인을 위한 종합 AI 편집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AI3(대표 표철민, https://ai3.kr)는 31일 자사가 운영하는 직장인 특화 AI 비서 서비스인 웍스AI(https://wrks.ai)에서 AI 기반 문서 작성 도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웍스AI 문서 작성 도구는 사업계획서, 제안서 등 주어진 양식이 있는 문서를 쓸 때 초안을 잡아주는 AI 보조 도구다. 작성할 문서 양식을 업로드하고 우리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나 소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초안이 만들어진다. 지난 두달간 실시된 클로즈 베타에 참여한 직장인 200여명의 문서 작성 시간이 평균 절반 이상 감소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웍스AI 문서 작성 도구는 워드(DOCX)는 물론 한글(HWP) 파일도 지원한다. 챗GPT나 클로드 등 해외 AI 서비스들은 한글 파일을 지원하지 않지만 웍스AI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쓰는 한글 문서도 쉽게 초안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자기가 써야할 한글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양식 파일만 업로드하면 AI가 30초만에 자동으로 문서의 목차를 뽑아준다. 목차를 보며 작성할 파트를 선택한 후 해당 파트의 작성 요령이나 지침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문서 작성이 시작된다.

특히 정부과제 사업계획서나 제안서, 연구계획서 등 많은 문서들은 단락별로 ‘이 부분은 이렇게 쓰세요'하는 작성 요령이 양식 파일에 대부분 담겨 있다. 이 요령을 적어주면 출제자의 의도에 가까운 초안이 제공된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것보다 초안을 가지고 쓰게 되면 훨씬 쉽기에 이 도구를 경험한 사람의 80%는 ‘문서 작성이 훨씬 빨라졌다'고 응답했다.

이 도구는 보통 한 사람이 문서를 쓸 때 여러 날에 걸쳐 쓴다는 점에서 일부 단락을 먼저 작성한 후 언제든지 남은 파트를 이어 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AI가 처음 잡아준 초안이 마음에 안들 경우 “ESG적인 부분을 좀 더 강화해 다시 써봐", “전체적으로 재무적 성과를 강조해 다시 써봐"와 같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러 번 다시 쓸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을 골라 실제 문서 작성에 참고하면 된다.

웍스AI는 매월 2개의 새 문서, 6개의 신규 파트 초안 작성을 무료로 제공한다. 작은 문서를 쓸 때는 충분히 완성 가능한 수준이다. 그 이상의 문서 작성을 희망할 경우 월정액 상품으로 제공된다.

웍스AI는 이날 문서 작성 도구 외에도 오픈AI 사의 최신 AI 모델인 GPT-4o와 대화를 서비스 전반에 도입해 사용자의 대화 품질을 크게 높였다.

또한 사용자가 업로드한 파일을 참고해 대답하는 ‘파일 검토 비서', 사용자가 업로드한 엑셀 파일을 사용자의 요청에 의해 정리한 후 다시 엑셀 파일로 내려주는 ‘데이터 분석 비서'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문서 작성 도구는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지난 3월 AI3로 리브랜딩 한 이후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선행 개발은 국내 1호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과서>의 저자인 서승완 AI3 프롬프트 리서치랩 디렉터가 주도했고, 상용 버전은 AI3 제품 개발팀이 진행했다.

한편 웍스AI는 ‘직장인을 위한 AI 편집샵’을 지향하고 있다. 대화는 챗GPT 최신 모델과, 문서 번역은 구글 번역보다 성능이 5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딥엘(DeepL)과, 문서 작성은 클로드(Claude) 최신 모델과 하는 식이다. 이용자들은 여러 서비스를 배울 필요 없이 하나의 서비스에서 분야별로 가장 성능 좋은 AI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서비스 1년여만에 별도의 투자나 광고 없이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 오픈AI 대시보드 기준 하루 평균 1천 1백만 토큰을 소비하며 국내 생성형 AI 분야 최고 수준의 이용량을 기록하고 있다.

AI3 표철민 대표는 “아무리 다양한 AI 모델이 연일 쏟아져 나와도 일반인들이 그걸 직접 공부해 쓰지는 못한다"며 “웍스AI는 ‘가장 좋은 AI를 가장 쉽게'를 모토로 직장인들이 AI 기술을 만나는 접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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