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NH농협은행,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업자금관리서비스 ‘클라우드브랜치’ 출시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윤완수, www.webcash.co.kr)와 NH농협은행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 ‘클라우드브랜치’를 기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 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브랜치는 국내 금융 거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한다. 기업은 모든 금융과 자금 업무를 한 곳에서 손쉽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입·출금 기본 금융 서비스는 물론 차등 급여 이체 등 기업 특화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금융 업무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기업들은 기존 이용료 절반 수준으로 사무실에서 입금, 출금, 조회, 상품 가입은 물론 급여 이체, 법인카드 관리 등 기업 특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방문없이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인터넷뱅킹 서비스와 유사하다. 차이라면 인사·급여·재고관리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돼 기업 자금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보안 관리와 내부권한 통제도 용이하다.

CMS는 기업 금융 거래 관리와 기업 내부 시스템 간 연동 등을 위해 서버가 필수적이다. 기존 CMS는 이용 기업에 개별적으로 서버를 설치하고 별도 물리적인 관리와 보안적인 관리를 해야 했다. 이에 반해 클라우드브랜치는 개별적으로 서버를 설치하는 대신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이용 기업들이 별도 설치와 관리를 덜어주는게 특징이다. 또한 클라우드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과도 부합된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CMS를 통해 기업은 기존 번거롭고 복잡한 서버 구축과 관리 과정 없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 전략에 발맞춰 국내 대표 은행 중 하나인 NH농협은행과 손잡고 클라우드 핀테크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클라우드브랜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확대와 궤를 같이 하며, 정부 및 금감원 클라우드 장려 정책에 부응하는 서비스”라며 “모바일 조회, 결재 서비스, 오픈 API 연계, 시스템 장애 상황을 사전 확인해 조치하는 모니터링 시스템 등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기업 고객의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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