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협업 SaaS '잔디' 서준호 CTO, "생성형 AI 서비스 스프링클러 2025 연초에 선보인다"···아마존 베드락 활용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100% SaaS 기반 협업툴로 누적 40만 팀을 돌파했다고 지난 10월 중순 밝혔다.

AWS 생성형AI 로프트(AWS GenAI Loft)행사에서 잔디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서준호 CTO를 만났다. 그는 "AI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들이 모이는 이번 AWS 생성형AI Loft 행사에서 잔디 AI, 스프링클러를 미리 선보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가들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할 계획이며, 앞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잔디를 또 한 번 크게 성장시킬 인재와 파트너를 이번 행사를 통해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AWS 생성형AI 로프트(AWS GenAI Loft)행사에서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한 잔디 AI, 스프링클러(Sprinkler)를 공개했다. 정식 서비스는 2025년 초다.

잔디는 280만 누적 사용자를 확보한 SaaS(Software as a Service)기반 협업툴로 2014년부터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약 70여 개 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준호 CTO와 팀은 다양한 모델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고, B2B 보안 기능들을 면밀히 검토해 AWS의 베드락 서비스를 선택했다.

그는 "새로운 LLM이 등장하고 형태도 다양해서 이를 테스트하고 운영하는게 쉽지는 않다"고 전하고 "또 협업 SaaS다보니 기업 내 보안 이슈를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생성형 AI 적용할 때 연계된 보안 기능들도 적용시 무척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AWS 베드락이 최적의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협업툴 잔디가 성장하는 이유는 실시간 메신저와 함께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여 조직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잔디 내 소통이 이루어지는 주제별 대화방에서는 파일 및 메시지를 포함한 주요 데이터가 모이고 쌓인다.

이렇게 각 기업에 보유한 기업의 방대한 메시지와 파일을 기업 고유의 데이터 자산으로 만들고 해당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잔디는 AI를 활용한다.

잔디의 주제별 토픽방(토픽)내 AI 맥락 요약은 원하는 주제에 대해서 통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I로 향상된 검색은 정확한 키워드가 아니더라도 의미 기반으로 맥락을 파악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전후 사정을 요약한다. 또한 생성형 AI를 통해 원하는 바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그 결과를 LLM(Large Language Model)에서 가져오고 잔디 안에서 메시지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잔디의 모든 기능은 AWS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제공된다. AI 기능 활용 시 이종의 플랫폼으로 기업의 데이터나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다.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SaaS기반 협업툴인 잔디이기 때문에 가능한 아키텍처이다.

또한 주요 AI 기업 및 아마존의 고성능 기초 모델(FM)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용도에 맞춰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은 잔디 AI 기능 개발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보안성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모델 검증과 선택의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으며, 기업 고객의 정보 보호와 안전에 대한 가드레일을 만들 수 있어, AI 기능 개발의 바탕이 되었다.

토스랩은 2025년 잔디AI, 스프링클러 기능 적용을 앞두고 있다. 100% SaaS의 장점을 살려, 기업에 쓸모 있는 AI를 각 팀에 제공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팀은 잔디 내에 축적한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팀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화방 맥락요약, 스레드 간편요약, PDF 파일 요약과 질의, 생성형 챗봇 서비스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엔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100% SaaS 기반 협업툴로 누적 40만 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잔디의 ‘팀’이란 복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회사나 단체를 의미하며, 보통 하나의 회사가 하나의 팀을 활용한다. 40만 팀 달성은 잔디에 가입한 회사나 단체 수가 누적 40만 개를 넘어섰다는 의미이다.

잔디 사용 팀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월 업계 최초로 사용 팀 22만을 달성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30만 팀을 돌파했으며, 올해 40만 팀을 기록했다.

잔디가 40만 팀의 업무 도구로 선택받은 이유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도입할 수 있는 SaaS가 가진 포용성과 민첩성에 있다. 잔디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격주에 한 번씩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특정 기업의 요구에 맞춘 구축 서비스와 달리, 잔디는 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잔디를 사용하는 팀은 별도의 기능 요청 없이도 검증된 신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조, 유통·리테일, F&B분야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1위 가성칼륨 생산 기업, 유니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엘에프푸드 △ 빠르게 성장하는 F&B 기업, 요아정 등 기업 내·외부 협업이 필요하고, 즉각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들이 잔디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토스랩은 2025년 잔디AI, 스프링클러(Sprinkler) 기능 적용을 앞두고 있다. 100% SaaS의 장점을 살려, 기업에 쓸모 있는 AI를 각 팀에 제공하고, 해당 기능이 적용된 팀은 잔디 내에 축적한 기업 고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팀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협업툴을 제공하는 국내·외 IT 기업과 경쟁하며 토스랩은 꾸준히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40만 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100% SaaS기반 AI 협업툴로 성장 2막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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