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네이버클라우드, 전자상거래 특화 ‘마켓팟’ 출시···전체상품·주문·재고·배송까지 올인원 관리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김유원)가 중소규모 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마켓 통합 관리를 지원하는 ‘마켓팟(MARKETPO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켓팟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마켓 통합 관리 서비스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확장을 고려하는 중소기업과 일반 셀러 등 누구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상무는 “마켓팟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마켓을 운영하는 중소형 사업자들도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동 마켓 및 부가 서비스 확대, 기능 개선 등 서비스 향상을 통해 폭넓은 전자상거래 특화 서비스 로드맵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 셀러의 업무 효율화와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및 용도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 전략을 통해 SaaS 중심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마켓팟 출시도 이커머스에 특화된 비즈니스 솔루션 저변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자체 SaaS 상품은 물론, 타 커머스 솔루션과 연동을 통한 서비스 사용성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마켓팟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높은 연동성이다. 로그인 한 번으로 연동된 각 마켓의 상품 등록 및 수정, 주문, 재고, 배송 현황 등을 파악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쿠팡,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과 연동이 가능하며, 판매자는 상황에 따라 가격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판매처별 주문을 자동 수집해 누락없이 송장 등록부터 배송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수집된 배송 건수는 입고된 상품 수와 비교해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고객 문의 역시 한 번에 수집해 더 빠른 응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마케팅을 위한 문자 및 메일 발송 기능도 지원한다.


가입비나 설치비 등 최초 납입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며,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시 월 등록 상품 수나 연동 주문수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월 저장 공간 80 GB(베이직 요금제는 50GB) 및 전송량 200GB(베이직 요금제는 50GB)를 초과하거나 효율적인 마켓 운영을 위해 부가서비스를 연동하는 경우 비용이 추가된다.


마켓팟 출시를 기념해 1+3개월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마켓팟 서비스 가입 고객 중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시점부터 1개월 간 무료 이용을 제공하며, 이후 3개월 간 초과 요금 및 부가 서비스 요금을 제외한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홈페이지(www.nclou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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