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청구의신’, 보험설계사 대리접수 누적 5만건 돌파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레몬헬스케어는 지속적으로 환자 관점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청구의 신’을 통한 초간편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로 고객과 설계사, 보험사 모두 윈윈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을 위한 초간편 보험청구 뿐만이 아니라 보험설계사들을 위한 대리접수 서비스 등 보험업계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손보험 초간편청구 모바일 앱 ‘청구의신’에 보험설계사 가입자 수가 크게 늘면서 복잡한 실손보험 청구 서류를 대신 접수하는 ‘고객 실손보험금 대리접수’ 서비스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기업 레몬헬스케어는 ‘청구의신’에 가입한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의 실손보험금 청구 대리접수 누적 건수가 서비스 출시 후 1월 말 현재 5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리접수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월에는 대리접수 건수가 2백여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12월에는 한달 기준 1만건을 넘으면서 서비스 출시 후 1년만에 5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GA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청구의신’의 대리접수 기능을 활용해 고객들의 실손보험 청구를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대리접수할 수 있어, 대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대리접수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GA사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특성상 하나의 앱으로 여러 보험사에 대리접수 업무를 자주 진행하는 점을 핀포인트로 공략했다.


‘청구의신-대리접수' 기능은 보험설계사 뿐만 아니라 누구나 보험금 청구를 대리접수 할 수 있는  대리접수 전용 서비스다. 이용자가 본인 고객(피보험자)들의 실손청구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고객 동의하에 미리 등록해두면 이후 대리접수할 때마다 재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일 고객에 대한 2번째 대리접수부터는 청구 단계가 초간소화되어 간단한 확인 클릭과 서명만으로 대리청구가 완료된다. 또 고객별 대리접수 이력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객관리가 용이해진다.


현재 ‘청구의신’은 손해보험사 17개, 생명보험사 24개와 제휴를 맺고 편리한 대리접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글로벌금융판매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 등 GA 업계와도 빠르게 손을 잡아가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청구의신’을 통한 간편한 대리접수 서비스가 피보험자·보험설계사·보험사 모두에게 ‘윈윈(win-win)’ 효과를 가져다 주는 혁신적인 ‘인슈어테크’라고 강조하고 있다. 피보험자는 스스로 번거로운 청구서류 준비없이 초간편 보험청구가 가능하고, 보험설계사들은 노년층 등 모바일 앱으로 직접 청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빠르고 편리하게 대리청구가 가능하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API 연동으로 보험접수시스템에 자동으로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표준화된 데이터 처리로 지급 심사의 자동화율을 높여 보험금 접수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서류 발급, 보관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도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청구의신’은 서류 없는 초간편 실손보험 청구, 병원 방문없는 제증명서류 발급 등을 구현한 혁신적인 모바일 앱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2020)’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상급 및 종합병원 100여개와 제휴해 표준 API로 연동함으로써 제휴 병원의 제증명서류 발급은 물론, 실손보험 청구시 각 보험사별로 필요로 하는 보험청구용 서류 데이터를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한다. 이를 통해 피보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청구 이력 또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레몬헬스케어는 14년째 국회에 계류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을 대신하여 지난해 말에 시작된 ‘실손보험 자동청구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동청구 서비스는 한 번의 회원가입 이후에 매번 번거로운 청구절차 없이 매월 9일, 19일, 29일 '실손보험 청구데이'에 진료받은 모든 내역을 자동으로 보험사로 전송 및 보험금을 수령하도록 하여 청구 절차를 완전 자동화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기능을 구현한 것으로 현재까지 전국 37개 대형병원과 제휴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200여개 대형 종합병원으로 확산해 진정한 대국민 편의서비스를 달성할 계획이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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