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런데 관련 서비스가 왜 이제서야 나왔는지, 그리고 유클라우드라는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왜 초기부터 이를 적극 연동해서 고객에게 제공하지 않았는지도 궁금하다. 별개 서비스라서 묶지 않은 것인가?

여하튼 분실 걱정 말라고 말은 하지만 분실하면 끝이다. 미국 정부에서는 전세계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사용자들이 분실된 폰 혹은 도난당한 폰을 제 3자가 사용하지 못하도록 원천 기능을 넣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분실 신고 혹은 도난 사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당국이 관련 내용을 제조사들이나 통신사에게 요구하지 않은 건 정말 이해가 안간다.

▶ KT, 스마트폰 분실해도 안심할 수 있는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 출시

▶ 원격 데이터 삭제, 실시간 백업/복원, 편리한 일괄 명령 기능 제공

▶ ‘올레폰안심플랜’ 가입자는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월 200원에 이용 가능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백업을 통해 주요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는 스마트폰 분실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들을 쉽고 간편하게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원격 상태확인, 임시잠금 및 분실잠금, 경고음 발생, 위치찾기 및 위치추적, 사진촬영, 강제발신, 데이터 삭제 및 초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 전용 서비스로, 이통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KT 고객은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월정액 1,000원, VAT 별도)에 추가로 가입할 수 있으며, 유료 서비스 가입시 ucloud를 통한 실시간 원격 데이터 백업과 복원이 가능하고, 집 안 또는 야외에서 분실했을 때 임시잠금, 위치찾기, 경고음발생 등 상황에 따라 여러 기능을 한번에 처리하는 일괄 명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분실과 파손 보험 서비스인 ‘올레폰안심플랜’ 가입 고객이라면, 유료 서비스를 80% 할인해 월정액 200원(VAT 별도)에 제공하며, 기존 ‘올레 내폰찾기’ 고객은 앱을 업데이트하면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FI담당 방형빈 상무는 “스마트폰은 분실하면 회수가 어려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번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위치 추적은 물론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1) 구 ‘올레 내폰찾기’ 서비스 및 ‘올레 폰찾고정보보호’ 서비스 설명

2) 올레폰안심플랜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