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3명의 청년, 영림원소프트랩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 글로벌 협력의 현장을 가다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산 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 한 회의실에서 키르기즈스탄에서 온 학생 3명을 만났다. 세 명의 학생 ― Kharov Farukh(파루흐), Ruslanbekova Aidana(아이다나), Matkerimova Medina(메디나) ― 은 제주도를 거쳐 서울 영림원소프트랩에 와서 앱 개발 실습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었다. 파루흐와 아이다나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메디나는 웹 디자이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