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DBMS 전환 10주년 맞은 큐브리드… “생태계 확장에 힘쓸 것”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오픈소스 전환 후 사용자 확산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독립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 생태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가 자사 제품을 오픈소스로 전환한지 10주년을 맞아 밝힌 포부다.

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 www.cubrid.com)는 자사의 DBMS 소프트웨어 ‘큐브리드’ 오픈소스 전환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실시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관계형DBMS 큐브리드는 2008년 11월 참여, 개방, 공유 가치를 기반으로 오픈소스 DBMS로 전환을 실시한 이후, 국내외 30만건 이상의 제품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0년 간 2건의 메이저 업그레이드와 8건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120여건 이상의 패치를 실시했으며,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네이버 등 600개 이상의 시스템에서 3,000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에 있다.

큐브리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깃허브(GitHub)를 중심으로 국내외 개발자들이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2,900여건 이상의 질의 응답이 누적된 포럼과 DBMS 전문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테크 블로그를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사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한편, 큐브리드는  지난 2008년 11월 22일 NHN DeView 200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오픈소스 DBMS로 새롭게 태어났다. 네이버가 보유한 서치솔루션에서 큐브리드를 인수한 후 이런 전략을 펼쳤고, 현재는 서치솔루션에서 독립해 별도 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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