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NSN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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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문기업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가 NSN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7월 1일 지멘스가 보유한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지분 50% 전량을 노키아가 인수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며, NSN의 실적은 기존대로 노키아에 통합되어 보고 된다.

노키아는 앞으로도 라지브 수리(Rajeev Suri) CEO가 NSN의 수장직을 역임하며, 이사회 멤버 구성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SN은 모바일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새로운 기업 사명을 발표하고 독립체로서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N 라지브 수리(Rajeev Suri) CEO는 “회사의 이름과 브랜드는 바뀌었지만 모바일 브로드밴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반적인 전략은 그대로다”라고 말하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아낌 없이 헌신을 다하겠다는 우리의 신념은 변함이 없다. 다만 이번 발표는 우리가 지속해 온 여정에 새로운 장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노키아는 NSN을 “독립적인 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의도를 강조하며, 오너십 변경에 있어서 지속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기존 전략을 추진해나가는데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에 노키아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NSN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지금의 기업 전략과 효율적 운영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분기 연속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등 장기적으로 업계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지난 2011년 11월에 발표한 턴어라운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N은 앞으로도 전세계 고객들과의 비즈니스 수익 창출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네트워크 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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