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VPN, 스마트폰 보안 위험 경고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노드VPN은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수업용 모니터링 앱 활용 증가와 IOT기반 홈 네트워크 장비 도입 증가로 인한 사이버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노드VPN 진행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포함 컴퓨터에 모니터링앱 설치가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 증가로 인해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스마트폰과 홈PC 이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앱 다운로드가 1년간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만 4211 다운로드로 약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우 노드 시큐리티(Nord Security_ 한국대표는 “한국의 인터넷 보급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특히 스마트폰 사용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리더 기업이 생산하는 스마트 홈 네트워크 디바이스 활용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들 스마트 기기나나 모니터링앱으로 인한 보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이 기기들이나 앱은 적절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쉽게 보안 위험에 노출됩니다. 최근에 국내 아파트 내부를 찍은 웹캠사진이 대량으로 유출된 딥웹 사건만 봐도 보안 조치 미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보안 조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드VPN은 보안 조치로 모니터링앱이나 홈 네트워크 기기에 대한 정보 허용 수준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이들 앱이나 기기들이 필요한 정보만을 접근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수행작업도 주기적으로 삭제하고 오디오 녹음 기능도 차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이나 홈 네트워크에VPN을 설치해서 IP 어드레스를 감추고 트래픽을 암호화해서 전반적인 보안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디지털 개발 수준 (Digital Development Level, DDL) 부문에서는81.55로 전세계 160여개 국가 중 6위를 차지했지만 사이버 보안 수치 (National Cyber Security Index, NCSI) 는 68.83으로 29위를 차지했다. 첨단 디지털 기술 및 기기 도입 수준을 나타내는 DDL 과 NCSI 의 차이는 약 13점으로 이는 한국인들이 디지털 기술이나 기기의 개발 및 도입 부문에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나 사이버 보안 인식부분에서는 세계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