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river’s 써보니] 스마트밴드 최강자 삼성전자 '기어핏2' 사용기
요즘 무더위도 사라지고 외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라이딩, 등산등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는 시즌이라 건강관리도 중요하고 생활의 재미를 주는 스마트밴드, 삼성전자 '기어핏2'를 소개한다.
스마트밴드 사용은 기존에 나이키 퓨어밴드SE와 핏빗챠지HR, 미밴드등을 사용하다가 기어핏2로 넘어왔다. 외부 활동도 늘어나서 헬스기능과 라이딩, 등산할때 성능이 어떨지 궁금했고, 약간의 스마트워치 생각도 나서 시계 대용등 겸사겸사해서 구입을 결정!
기어핏2를 구입해 2개월정도 사용한 느낌은 장점 만큼 단점도 어느정도 있는 제품이다. 물론 가격대비를 고려한 생각이며 완벽한 제품은 없기에 일단 기어핏2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아래의 사용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외부활동이 많은 분, 스마트워치 대용이 아닌 가볍게 헬스기능을 사용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어핏2는 스마트밴드중 최고의 사양으로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로 곡면 액정에 선명한 가독성을 자랑한다. 손목 동작인식을 통해 화면이 켜지며 다양한 센서들을 내장해 이를 활용한 각종 헬스정보와 시간등을 알람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장착!
기어핏2의 액정 해상도는 1.5인치에 해상도가 216x432로 기존 기어핏(128x432)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졌다. 그 외에 각종센서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우선 심박측정센서(HR), 기압계(바로미터), 자이로센서, 가속센서, GPS와 글로나스(러시아 위성항법시스템)지원. 이 모든 센서를 내장하고 IP68등급 지원으로 방수와 방진까지 지원한다. 비올때나 등산, 라이딩시 방수기능이 완벽지원된다. 그렇다고 수영장에서 잠깐의 잠수는 가능하나 수영하는 동안에 성능을 검증받기는 힘들어 보임.
액정의 화면밝기는 최소 1단계에서 최대11단계까지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다(기본설정 6단계)
기본 밝기로 실내에서는 사용상의 큰 불편함이 없으나 실외로 나가 강한 태양아래에서는 잘 안보인다. 이런경우는 항시 시계를 볼수 있는 AOD(Always on display) 설정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밝기 11 단계로 셋팅할 경우 '야외모드'로 전환되어 5분동안 최대밝기를 유지 시킨다. 기어핏2의 배터리는 200 mAh. 사용 환경에 따라 충분할 수도 부족할 수도 있는 용량이다. 우선 GPS나 블루투스의 사용 비중에 따라 많이 달라질 듯 하다. 보통 출퇴근시에는 GPS는 사용안하고, 블루투스로 음악감상을 하면 한번 충전으로 이틀은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기어핏2의 다양한 워치페이스는 삼성 갤럭시앱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해 적용시킬 수 있다. 유료 워치페이스도 있으나 무료도 상당히 쓸만한 것들이 많다. 개성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손목에 착 감기는 외형과 착용감
기어핏2의 우측면에는 2개의 물리버튼이 있다. 상단 버튼은 뒤로가기, 하단 버튼은 홈버튼이다. 하단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전원끄기 or 절전모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음)
홈버튼은 2번 눌러주면 특정앱이 실행되도록 등록시킬 수 있다. 개인적으로 초시계를 등록....^^
액정이 곡면이라 손목에 차면 착용감이 우수한 편이다. 손목밴드 사이즈는 크게 2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가능하면 스몰사이즈(125mm ~ 170mm)를 권장한다. 라지 사이즈(155mm ~ 210mm는 성인 남성이 착용해도 생각보다 크다는 것. 심박센서가 가능한 정확한 값을 측정하려면 손목과 기어핏2가 가까이 붙어있어야 된다.
손목밴드형태만 보면 평범해 보이는 구조다. 큰 불편한 점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나이키 퓨어밴드SE 스타일의 원터치 버튼이 스마트밴드 중 최고 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 핏빗 밴드 보다는 기어핏2가 편리해 보인다.
무선아닌 무선같은 전용 충전독
기어핏2의 충전은 전용 독에 올려 놓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그렇다고 무선충전방식은 아니며 과거 피처폰 충전 크래들 처럼 전용독의 돌기부분에 자석으로 착~ 붙여서 충전을 한다. 기어핏2의 방향에 상관없이 올려 놓으면 충전이 진행된다. USB단자로 충전이되며 PC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으나 별도 디바이스 인식기능은 없다.
기어핏2는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으로 헬스 기능은 갤럭시폰에 내장된 S헬스(Health)앱보다 다소 빈약하다. 차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를 기대한다.
삼성이 기어핏2를 갤럭시 노트7 예판때 번들로 제공하고 있어 현재 예판 물량이 40만대 정도라고 하니..기어핏2도 40만대 이상이....
갤럭시 노트7 예판 기간도 9월달로 연장 하고 있어 기어핏2의 가격은 정가보다 상당히 많이 떨어질 듯 하다. 이미 중고시장에 정가의 반값에 근접하고 있어서 그 정도 가격대면 샤오미 미밴드2 보다 경쟁력이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장점]
화면이 선명하고 앱실행 빠릿빠릿하다.(타이젠OS)
GPS, 심박센서등 다양한 센서내장
외부 활동시 단독사용 가능(GPS, 심박센서등)
기어핏2 내장메모리를 통해 블루투스 음악감상 가능
움직임이 없으면 어서 움직이라고 진동으로 알려줌(^^;)
전화, 메일, 문자, 카톡내용을 바로바로 알 수 있다.
[단점]
센서는 많은데 정작 조도센서가 없어 야외활동시 약간 불편함(야외모드 별도 기능이용)
절대 스마트워치 대용이 아니다.(가볍게 아웃도어용으로 적합)
배터리가 다소 짧은 듯....(기존 나이키와 핏빗은 15일 이상 가는데..)
왼손잡이 배려가 없다.(나이키 퓨어밴드는 처음 설정이 왼손, 오른손 설정인데....)
NFC, 삼성페이 미지원.
[장점]
화면이 선명하고 앱실행 빠릿빠릿하다.(타이젠OS)
GPS, 심박센서등 다양한 센서내장
외부 활동시 단독사용 가능(GPS, 심박센서등)
기어핏2 내장메모리를 통해 블루투스 음악감상 가능
움직임이 없으면 어서 움직이라고 진동으로 알려줌(^^;)
전화, 메일, 문자, 카톡내용을 바로바로 알 수 있다.
[단점]
센서는 많은데 정작 조도센서가 없어 야외활동시 약간 불편함(야외모드 별도 기능이용)
절대 스마트워치 대용이 아니다.(가볍게 아웃도어용으로 적합)
배터리가 다소 짧은 듯....(기존 나이키와 핏빗은 15일 이상 가는데..)
왼손잡이 배려가 없다.(나이키 퓨어밴드는 처음 설정이 왼손, 오른손 설정인데....)
NFC, 삼성페이 미지원.
<테크수다 TechSuda - Moon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