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river's 써보니]핏빗 스마트워치 '아이오닉' 사용기!

글로벌 헬스 트래커 선도기업 핏빗(www.fitbit.com)이 스마트워치 '아이오닉'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해외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낸 핏빗의 프리미엄 제품 아이오닉, 지금부터 써본 결과를 공유한다.

웨어러블 시장이 초기 헬스 트래커에서 스마트워치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스마트워치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이키 '퓨어밴드SE'라는 헬스 트래커를 시작으로 샤오미, 애플, 삼성, 가민의 제품을 사용해 봤다. 초기 헬스 트래커는 기본기능(심박측정, 만보계)만 제공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면서 스마트워치로 발전하고 있다. 사용하는 재미와 스마트한 멋이 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에도 딱 좋아 항상 착용하게 된다. 애플, 가민, 기어S 시리즈 등으로 눈 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빗핏의 스마트워치 '아이오닉'(ionic)의 첫 인상은 고급형 헬스 트래커와 스마트워치가 잘 조합된 제품처럼 보인다. 더욱 정교해진 헬스기능과 피트니스, 본체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아 손목에 항상 착용해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잠들때 착용하고 잠들어도 기존 핏빗 제품들 처럼 거부감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핏빗 최초의 스마트워치 '아이오닉'



아이오닉 본체(손목밴드 L사이즈), USB충전 케이블, 여분 손목밴드(S사이즈)





SpO2와 GPS 센서 장착, 보다 정교해진 헬스 트래킹 가능케

아이오닉 본체의 뒷면에는 혈중 산소포화도 스캔 센서, 심박수 센서, 수면기록센서 등 3가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산소 농도 측정 센서는 헬스케어 고급 기종에 장착되는 SpO2센서가 장착되어 좀 더 정교한 스캔이 가능하다.  또한 향상된 GPS 내장으로 달리기, 자전거등 운동량 관리가 용이하다.

아이오닉에는 SpO2와 GPS 센서가 장착되어 보다 정교해진 헬스 트래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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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기본기능 제공하지만 뭔가 허전하다?


핏빗 아이오닉은 스마트워치의 기본기능인 GPS, 핸드폰 연동(전화, 문자, 일정알림), 음악감상, NFC(NearField Communication)기반 핏빗 결제 시스템 ‘핏빗페이’ 기능(국내는 아직 사용불가), 다양한 앱들과 워치페이스등을 제공한다.



아이오닉의 본체는 알루미늄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가볍고 단단하다. 액정은 고릴라글래스3를 제공으로 상처에 강하다. 액정은 좀 작은 1.5인치 사각화면(348x250)이지만 필요한 기능은 터치와 측면 버튼을 통해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내장 스토리지는 2.5GB로 운동할때 MP3 음악을 저장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단, MP3 전송과 워치페이스 전송이 너무 느리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연동시키면 최신 펌웨어 업그레이드, 헬스 데이터가 전송된다. MP3 파일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PC에서 전송 시킬 수 있다.







내장 GPS센서를 통해 거리 및 속도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자전거로 22.46km 라이딩 결과. 속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등이 측정된다.




수면시간 측정




핏빗 대시보드, 걸음수, 수면 측정, 심박수, 주간운동, 몸무게등을 기록




수영할때 착용가능 및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일 사용해


핏빗 아이오닉은 수심 50미터 방수가 가능해 수영할때 착용하고 수영을 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동운동감지 기능이 제공된다. 정교한 운동관리를 위해 운동 선택을 수영으로 선택하면 수영모드로 트래킹된다. 물속에서는 터치가 잘 안되는 것을 감안해 자동으로 물리버튼을 눌러서 이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한번 완충으로 최대 5일 사용가능하다. 단, GPS 실시간 이용한다면 하루를 못 넘긴다. GPS 기능은 필요할때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충전은 전용 USB 케이블에 자석이 부착되어 아이오닉 본체 뒷면에 착~ 붙는 구조다. 아이오닉의 시계줄(밴드) 분리는 간편해 전용 시계줄 교체가 용이하다. 전체적으로 헬스체크와 내구성, 경량화에 초점을 둔 제품 이라는 생각이다.



아이오닉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장 추운 영하 17도의 날씨에 라이딩 45km^^



아이오닉의 액정은 야외에서도 가독성, 시안성이 우수하다.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액정^^




아이오닉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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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얇고 가볍다.(가민 or 기어S3 비교)

정교한 산소포화도 센서(SpO2)장착

향상된 GPS 성능

헬스 및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착용하고 수영가능(수심 50m 방수)

손목밴드 분리가 간편하다. 하지만 전용밴드만 사용가능!

[단점]

스마트워치 보다는 헬스와 피트니스가 주용도일 듯

느린 전송속도(MP3, 워치페이스)

국내 핏빗페이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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