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DB 'Realm', 신 모바일 플랫폼 제품 공개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렘(Realm)이 모바일 개발 플랫폼을 발표했다. 렘은 모바일 앱을 위한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렘(Realm)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번에 발표한 “Realm 모바일 플랫폼”은 서버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앱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개발 플랫폼이다.

알렉산더 스티그센(Alexander Stigsen)Realm CEO는 “모바일 앱 개발 과정에서 서버와 데이터를 동기화 하는 부분은 언제나 가장 힘들과 시간이 많이드는 작업이었습니다. 수많은 개발자들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Realm 모바일 데이터베이스와 같이 동작하는 서버 기술이 합쳐진 ”Realm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여 단순한 서버와의 연동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된것은 물론이고 누구나 멋진 협업 어플리케이션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alm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는 가능치 않았던 멋진 어플리케이션 들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라고 말했다

Realm 모바일 플랫폼은 실시간 동기화와 충돌 해소, 리액티브 이벤트 핸들링 등 다양한 서버사이드 기능을 지원하며 실시간 협업이나 메시지, 오프라인 경험 지원 기능 등 모바일 개발자들이 앱을 개발할 때 어려움을 겪는 기능을 훨씬 쉽게 개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지니스와 생활 속에서 수많은 작업들이 모바일 기기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끊기더라도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우선 경험을 앱에서 제공하기 위해 많은 개발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Realm과 같은 모바일 데이터베이스는 이러한 부드러운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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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추가로 Realm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면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는 양방향 자동 동기화 기능을 통해 연결이 끊기기 직전까지 기기의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다시 인터넷 연결이 복구되면 다시 자동 동기화가 시작되며,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역시 자동적으로 해결되므로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는 언제나 최신의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게된다.

Realm은 기존에 클라우드 기반의 BaaS(Backend as a Solution) 솔루션들과의 차별점으로 데이터의 동기화 부분을 하나하나 구현할 필요가 없이 기존 Realm을 사용하는 앱에 약간의 코드만 추가하면 모든 동기화가 자동으로 일어나며 충돌 해결까지 해준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Realm 객체 서버를 자체 호스팅 또는 퍼블링 클라우드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BaaS 솔루션 도입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데이터를 직접 소유할 수 없고 BaaS 서비스 제공회사의 서버에 종속된다는 점 이있다. Realm 모바일 플랫폼은 이러한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업 소유의 서버나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에 직접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Realm 모바일 플랫폼(RMP)를 사용하여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앱의 사례로 구글 닥스와 같은 실시간 협업 앱이나 앱에서 필요한 다양한 양방향 동기화 구현, 또한 단방향 데이터 푸시나 메시징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데이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접근제어, 인증 시스템이 같이 제공된다.

가격정책

오늘 공개된 Realm 모바일 플랫폼은 베타 버전으로, 두 가지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개발자 에디션은 취미로의 개발부터 작은 상용 규모의 앱까지 모든 앱에 활용할 수 있으며 평생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 에디션은 시간 제한이 있는 트라이얼 사용이 가능하며, 개발 규모가 큰 비지니스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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