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클라우데라도 CDP(Customer Data Platform) 시장에 발을 담갔다. 클라우데라(kr.cloudera.com, 한국지사장 임재범)가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대한 쉽고 빠른 셀프 서비스 분석과 데이터 과학 실험을 지원하는 올인원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SaaS 솔루션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 ‘CDP On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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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벤카테슈(Ram Venkatesh) 클라우데라 CTO는 “기업이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얻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에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자원, 시간,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CDP One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고, 클라우드 환경 구성에 소요되는 몇 개월 혹은 몇 년이란 시간을 단축하고 포괄적인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CDP One은 클라우드나 보안, 그리고 모니터링의 전문 인력 없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머신 러닝을 제공해 총소유 비용(TCO)과 리스크를 줄인다. 이로 인해 데이터 실무자와 전문 개발자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기업은 더 빠르게 비즈니스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는 CDP One에 대해 문제의 일부분만을 다루거나 사용자를 제한된 데이터 분석 툴에 가두는 솔루션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저장소, 머신 러닝, 스트리밍 분석,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이 내장된 첫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SaaS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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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운영이나 클라우드 전문성 없이도 모든 데이터에 대해 쉽고 빠른 셀프 서비스 분석이 가능한 제로 옵스(Zero Ops) 기능을 제공한다. 여러 선도적 업계 연구원이 주요 제품 공급업체나 하이퍼스케일러 주요 서비스보다 더 훌륭한 분석 및 운용 사용 사례라고 평가한 클라우데라 기술도 적용됐다. 플랫폼 옵스와 섹 옵스, 그리고 지원의 초기 설정과 운영을 포함할 때 DIY 클라우드 솔루션에 비해 총소유 비용이 20~35% 감소된다.

글로벌 IT시장조사 기관 벤타나 리서치(Ventana Research)에 따르면 조직 중 75% 정도가 여전히 온프레미스로 데이터 분석과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조직이 데이터와 분석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기술과 자원 부족, 보안 문제, 그리고 규제 등을 꼽았다.

CDP One은 기업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기존 업무과정을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CDP One으로 누구나 안전한 단일 중앙집중식 데이터 플랫폼에서 로우 코드 툴과 스트리밍 데이터 분석, 그리고 머신 러닝을 이용해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언제든지 고도의 맞춤형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한다.

임재범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기업은 다양한 비즈니스와 경영 환경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력의 채용을 어렵게 한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이 요구된다. CDP One은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운영과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안전한 중앙집중식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탐색하고 인재 부족에 대처하며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의 윌리엄 리(William Lee) 아태지역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담당 이사는 "올인원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CDP One은 즉시 사용 가능한 제로 옵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와 보고서 카탈로그를 통해 광범위한 산업 분야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업간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데이터 조직 전반에 AI/ML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DP One은 현재 가입된 고객에게 제공되며 올해 후반기에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