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소감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카카오페이는 오늘 (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원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제2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MBA를 마쳤다.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에서 근무하고 2010년 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를 거체 2018년 카카오페이에 합류했다.


신원근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왔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지난해 11월부터는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과 내부 재정비에 주력해왔다.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 ‘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 개설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또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제5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되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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