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APAC전역으로 사업영역확대’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해외비즈니스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판로개척이다. 이번 파트너십이 신규 해외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렌과 협력에 대해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구글, MS 등에 보안 SDK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 사이렌(CYREN, 나스닥 : CRYN)과 아태지역(APAC) 시장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3년간 사이렌의 한국총판을 담당했던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로써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까지 지역을 확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사이렌은 1991년에 컴터치(CommTouch)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이메일 보안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F-Prot, Eleven사를 인수함으로써 통합 플랫폼 기술을 강화해 웹보안(Web Security), 안티멀웨어(Anti-Malware), 이메일보안(Email Security)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이다.

사이렌은 190개국 60만개의 데이터 수집센서와 5억 5천만개의 엔드포인트, 일일 170억개의 실시간 트랜잭션 분석을 통해 위협데이터를 즉시 알아낼 수 있는 글로벌뷰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어 사이렌의 제품들은 위협요소 분류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이렌의 토머 이고지(Tomer Egozi) 부사장(Vice President)은 “지란지교소프트는 다양한 국가와의 글로벌 사업을 통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 사이렌의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역량있는 회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의 계열사 지란소프트 재팬(JIRANSOFT JAPAN)도 지난 8월 25일 NHN Techorus와 파트너체결을 맺었다. 이에 지란지교 계열사들은 자사 제품을 NHN Techorus를 통해서도 일본 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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