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안전관리도 '데이터' 기반으로…SAS코리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 분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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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활용한 정부의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미래재난 예측 방법론 개발과 재난유형별 시나리오 개발', '소셜 빅데이터 재난 운영 방안과 이슈 탐지 기법 연구' 사업에 ‘SAS 텍스트 분석(SAS Text Analytics)’ 솔루션과 ‘SAS 비주얼 분석(SAS Visual Analytics)’ 솔루션이 각각 도입됐다고 밝혔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이번 사업은 범정부 차원에서 데이터를 처음 국내 재난 분야에 접목 시킨 사례로 주목된다. 데이터 기반의 미래재난 예측과 재난 전조 감지 시스템을 통해, 미래의 기후변화, 자원고갈, 금융위기 등 다각적 중장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핵심 요소간 연계성 분석을 통해 선제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책 집행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또한, 주요 재난 별 시나리오 개발, 부처별 분산되어 있는 재난관리 정보 연계 등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의사 결정을 통해 재난 위험성 완화 및 경제적 손실 절감이 기대된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 자원고갈 등 각종 천재지변이 심각해지는 상활 속,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데이터로 재난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하는 노력을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이번 수주 성과를 통해 이제 국내에서도 보다 과학적인 재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SAS코리아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재난 예측 방법론 개발 및 재난유형별 시나리오 개발 사업에는 ‘SAS 텍스트 분석’ 솔루션이 공급된다. 데이터 마이닝 기법, 시나리오 플래닝 등 과학적 방법을 통해 한국 실정에 맞는 미래재난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SAS코리아는 △미래재난예측분석시스템 구축 및 웹 플랫폼 개발 방안 수립 △부처별 통계 보유현황 조사 및 표준화 방안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향후 주요 재난에 대해 개발된 시나리오를 실제 작동 가능한 국가위기관리 매뉴얼의 개선 기반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SAS 텍스트 분석’ 솔루션은 정부기관의 시민 참여 활동 지원, 환자의 안전과 건강관리, 조기 경보 시스템 등 텍스트 데이터를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약 30여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산업 분야별 언어 특성에 맞게 어조, 말투, 분위기 등을 구분하는 감성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텍스트에 녹아있는 감정까지 읽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소셜 빅데이터 재난 운영 방안 및 이슈 탐지 기법 연구 사업에 도입된 ‘SAS 비주얼 분석’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빠르고 정교하게 처리하는 인메모리 분석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으로, 수십억 건에 달하는 데이터를 단 수분 또는 수초 내에 분석해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어떠한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에서도 지원 가능한 인메모리 아키텍처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데이터 탐색 기능, 실시간 비정형 분석, 모바일 BI(Business Intelligence)와의 통합 연계가 유연한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재난 분야 소셜 빅데이터 특성 및 패턴 연구 △재난 이슈 탐지 기법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해 소셜 빅데이터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재난유형별 이슈 탐지를 통해 재난 전조를 모니터링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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