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혁신 방안을 제시한 EMC 이펙트데이 2013
한국EMC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1,200명 이상의 EMC 고객, 파트너 및 I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과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EMC 이펙트데이 2013’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국EMC는 플래시에 최적화 된 EMC의 차세대 스토리지 ‘EMC VNX’와 ‘EMX 익스트림IO(XtremIO)’ 소개로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LG전자, 코스콤, 알리안츠생명, 삼성SDI, 현대하이스코 등 EMC의 빅데이터·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구현한 고객들이 직접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고객 사례 발표와 더불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EMC 바이퍼(ViPR)’와 데이터 백업, 복구, 아카이빙을 위한 여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EMC의 차세대 백업 전략과 신제품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국내 선도 기업의 구축 사례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성공 사례이다. 국내 IT 산업을 이끌어 가는 국내 기업들이 EMC 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거둔 성과들을 많은 고객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IT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사례:
“스마트폰 Build 인프라를 효율화하다” - LG전자:
LG전자는 스마트폰 개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투자 및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Build 인프라’ 성능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 빈도에 따라 데이터를 고속 플래시 SSD와 대용량 디스크 HDD에 정책 기반으로 자동 배치하는 EMC의 데이터 자동 계층화 솔루션 ‘EMC 패스트 VP(FAST VP)’를 적용했다. LG전자는 기존 스토리지 성능과 사용률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플래시 기반의 ‘EMC 패스트 캐시(FAST Cache)’, EMC 패스트 VP를 활용한 최적의 구성안을 산출했다. LG전자는 EMC의 FAST(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기술을 기반으로, 15K rpm 디스크 만을 사용했던 기존의 스토리지 환경을 무중단 서비스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디스크 병목 현상을 해소해 전체 응답속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도입 비용(30%) 및 상면·전력 비용(50%) 대폭 절감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Big Data로 주가를 예측하다” – 코스콤:
코스콤은 수익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하고자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코스콤은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른 확장성, 업무 변화에 따른 시스템 변경의 용이성, 오픈 소스를 활용한 예측 모델 구현에 중점을 두어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수집 및 저장, 정보 분석, 결과 저장 및 시각화 업무에 뛰어난 ‘EMC 그린플럼(Greenplum)’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코스콤은 다양한 소셜 데이터 및 주식·산업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하고 기존 주가 예측 모델과 소셜 데이터를 활용해 주가 변동 추이를 예측하는 ‘K 인덱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VDI로 기업 보안을 강화하다” -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PC 관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정보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며 연속성 있는 업무 체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자 임직원용 PC 800대, 공용 및 교육용 PC 1,600대를 포함 총 3,000여대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규모 VDI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알리안츠생명 VDI 프로젝트 구축에는 한국EMC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하였으며, 이 외에도 VM웨어의 View 5.1 가상화 솔루션, EMC VNX 5500 스토리지, 시스코의 UCS 서버, 그리고 삼성의 TS220W 씬 클라이언트 PC 등이 도입되었다. 사내 업무망과 인터넷 접근망 간의 데이터 이동을 차단하는 망분리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외부 인터넷망을 통한 악성 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고 중앙에서 데이터 백업을 수행함에 따라 사용자 실수에 의한 데이터 삭제에 따른 데이터 분실 위험을 대폭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OS 감염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중앙집중적으로 PC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Big Data Analytics를 활용한 제조품질 혁신” - 삼성SDI:
삼성SDI는 오늘날의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방대한 설비 및 품질 통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고자 EMC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EMC 그린플럼(Greenplum)’과 ‘EMC 피보탈 HD(Pivotal HD)’를 활용해 품질 분석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정 품질 관제 체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품질 변동 징후를 자동 감지함으로써 표준 적합성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자동 분석 체계는 분석 업무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상향 평준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품질 추적 체계는 자재, 공정, 출하에 달하는 전 과정에 대한 추적 체계와 더불어 사업장 간 추적 및 공정 변경 이력이 연계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삼성 SDI는 분석 업무 속도를 기존의 1/10로 단축시키고, 통계 분석에 기반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는 한편, 품질 추적 체계 역시 강화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생산공정을 무중단으로 운영하다” – 현대하이스코:
현대하이스코는 노후한 스토리지 장비를 교체하고 중단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에 대한 가용성을 대폭 높이고자 오라클 RAC 환경에서 검증된 EMC VPLEX를 도입해 기존 스토리지와 이중화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대하이스코는 장애 발생 시는 물론 유지보수 중간에도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 정합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구성을 통해 스토리지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역시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