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가 전하는 2018년 IT 주요 트렌드…아태 기업들 IoT 플랫폼 도입 증가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2018년 IT트렌드는 크게 사물인터넷, 주목할만한 신기술, 데이터 관리 변화, 프로세스의 변화로 크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부장은 2018년 IT 트렌드에 대한 큰 흐름을 이렇게 밝혔다. 최근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정태수)은 히타치 그룹(Hitachi, Ltd, 이하 히타치)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트렌드 예측은 히타치 밴타라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인 휴 요시다(Hubert Yoshida)와 아시아태평양지역 CTO인 러셀 스킹슬리(Russell Skingsley)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부가 설명에 나선 권필주 부장은 "더 이상 단품이나 SI 형태로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이에 필요한 플랫폼과 하드웨어가 통합되어 제공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기업의 핵심적인 IT 전략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요시다와 스킹슬리는 2018년 아태지역 기술 시장의 10대 주요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1: IT 부서의 IoT 솔루션 활용을 위한 IoT 플랫폼 도입 증가
IoT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는 거의 모든 산업 및 시장에서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 IT 부서는 특정 비즈니스 요구에 중점을 두고 IoT 프로젝트의 범위를 규정하기 위해 비즈니스 운영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
요시다는 “IoT 솔루션을 구축하여 진정한 가치를 얻으려면 올바른 기본 아키텍처가 필요하고, 운영 업체 및 프로세스의 적절한 시뮬레이션과 디지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IoT 플랫폼과 경험이 풍부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스킹슬리는 “기업들은 유연한 오픈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IoT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 이 아키텍처는 보완 기술들을 간편하게 통합하며, 확장 가능한 ‘파운드리(foundry)’를 제공한다. 이러한 파운드리를 통해 기업들은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민첩하고 간편하게 설계하고 구축하며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스마트한 진화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한 기업들이 처음 당면했던 문제는 데이터 액세스 능력이었다. 데이터가 고립된 상태로 갇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데 높은 비용이 들게 된다. 특정 목적을 위해 설계된 이러한 사일로(Silo)들은 공유가 불가능하며,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소유권 변경으로 더 이상 활용되지 않는 중복 데이터와 낡은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스킹슬리는 “데이터 과학자들에 따르면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작업 중 80%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준비하는 지난한 과정에 속한다. 데이터 레이크(Data Lake)가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도록 여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정제, 포맷화하고 메타데이터를 부여해 인덱싱하거나 태깅해야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없이는 데이터 늪(Swamp)이 되고 만다”라고 설명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할 뿐만 아니라,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고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여기에 콘텐츠 인식 기능은 빠져 있었다. 이제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사일로화된 엄청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에서 콘텐츠를 검색하고 읽을 수 있으며 정제, 포맷화, 인덱싱을 위해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킹슬리는 “HCI(Hitachi Content Intelligence)는 사일로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워크플로우에 공급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민감한 콘텐츠를 관련자들만 볼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여 문서보안이 침해되지 않도록 한다. HCI는 IT 환경 전반에 걸쳐 표준화되고 일관된 엔터프라이즈 검색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데이터 사일로 및 장소에 있는 다양한 구조의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하고, 조직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분류, 정제, 범주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 분석 및 인공지능(AI)
2018년에는 기업들의 실질적인 ROI 향상에 따라 전반적으로 분석 및 AI 산업이 성장할 것이다. I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은 2017년 말까지 정보 기반 제품 부문에서 나머지 다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매출 증가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킹슬리는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애플의 시리(Siri)와 같은 소비자용 제품의 등장으로 AI는 주요한 트렌드가 되고 있으며, 히타치는 AI와 인간의 협력이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 줄 것이라고 믿는다. 히타치 밴타라는 PDI(Pentaho Data Integration)와 같은 툴을 통해 데이터 공학 및 데이터 과학 프로세스를 대중화하여, 보다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과 AI를 결합한 머신 인텔리전스(Machine Intelligence)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R 및 파이썬과 같은 언어와 Spark MLlib 등의 기술과 통합된 펜타호(Pentaho)의 머신 러닝 오케스트레이션 툴도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한다. 히타치의 IoT 플랫폼인 루마다(Lumada)는 유연한 I/O를 통해 확장 가능한 IoT 머신 러닝을 구현하고, 자동 리소스 설정 및 관리를 위해 연결을 표준화하며, 머신 러닝용으로 파이썬, R, 자바(Java)와의 호환 기능을 제공한다.
#4: 다양한 산업 분야의 영상 분석(Video Analytices) 도입 증가
영상 콘텐츠 분석은 공공 안전(Public Safety) 영역을 넘어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이트, 생산성,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제 3의 눈(Third Eye)’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알고리즘은 스마트폰 GPS 및 소셜 미디어 피드와 같은 다른 IoT 정보와 결합되어 시공간적인 사건 및 상관관계에 있는 사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판단한다. 또한 소매, 헬스케어, 자동차, 제조,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요시다에 따르면, 영상은 로봇의 자율 구동을 위해 활용되는 3D 모션인 자체 운동(egomotion), 행동 분석, 기타 형태의 상황적 인식과 같이 고유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다.
요시다는 “소매업체들은 영상을 활용하여 고객 이동 패턴과 머무르는 시간을 분석하고 제품 및 영업 인력을 배치해 판매를 극대화하고 있다. 영상 분석 결과는 영상 입력의 품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잡음 제거, 이미지 안정화, 마스킹, 초고화질과 같은 영상 향상 기술이 필요하다. 영상 분석은 분석 편의성, ROI, 실행 가능한 분석 생성 측면에서 보다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5: 애자일(Agile) 방법론의 전사적 사용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비즈니스 성과를 보다 신속하고 적절하게 달성하기 위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협업하는 과정이다. 이는 점점 더 많은 IT 조직들이 애자일 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는 이유이다.
IT 조직들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데이터 베이스, 가상화 업무 영역에서 사일로화된 운영을 유지해 왔으며, 이제 클라우드 관리자들은 비즈니스 성과 달성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의 IT 조직이 비즈니스 성과가 아닌 IT 성과에 더 주력했다는 평가도 많다.
스킹슬리는 “데이터센터가 데이터 사일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 데이터 저장소를 구축하는 기술을 사용했을 때도, 그 상이한 기능들은 여전히 전체 비즈니스 목표가 아닌 해당 기능상의 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제 IT 부서는 2~4주동안 반복되는 애자일 스프린트를 활용하는 교차 기능 팀을 통해, 연관성 높은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하고 그 성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히타치 밴타라는 CIO인 르네 맥카스클(Renee Mckaskle)의 주도 하에 지난 2년 간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왔으며, 그 성과는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요시다는 “애자일은 보다 민첩한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부서의 사람들이 명확한 방향과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소규모로 팀을 구성해 단기간의 작업 주기를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전략을 추진하면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문제 해결과 공동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집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요시다는 2018년에 더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애자일 및 데브옵스(DevOps)로 이동하면서 애자일 방법론이 전사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2.0
2018년에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관련한 새로운 과제들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조직들은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가장 큰 과제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으로서, GDPR은 유럽 거주 시민의 개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고 있다. 이 규제로 인해 개인 데이터의 수집 및 저장과 관련된 비용이 증가되고 그 위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GDPR을 위반하는 기업에는 전년 기준으로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총 4% 또는 2,175만 달러(약 237억 원) 중 더 높은 금액이 과징금으로 부과될 수 있다.
스킹슬리는 “과거의 데이터 거버넌스는 데이터와 메타데이터의 처리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데이터 거버넌스는 데이터의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사용자가 정보의 잊혀질 권리를 요청하면, 기업은 해당 개인의 데이터를 찾아 영구적으로 삭제하고 이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GDPR 위반 시 72시간 이내에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대응 시간이 매우 짧아졌다. 이러한 업무들은 데이터가 여러 애플리케이션 사일로에 분산되어 있고 모바일 기기나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없다면 불가능하다. 2018년에는 데이터 거버넌스 프레임워크가 콘텐츠 인텔리전스 툴을 탑재하도록 업데이트돼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7: 컨테이너(Container) 기반의 차세대 가상화 기술 확산
2018년에는 최신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가 더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다. 컨테이너는 운영체제(OS) 등 전체 기기를 추상화하는 가상머신(VM)의 차세대 기술로서, 애플리케이션과 여기에 필요한 요소들만으로 구성돼 있다.
요시다는 “컨테이너는 경량이기 때문에 각 컨테이너마다 전용 OS를 갖출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해 준다. 또한 오픈 컨피규레이션 기능을 통해 수많은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구동하여 한층 향상된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모놀리식(monolithic)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큰 민첩성, 확장성 및 안정성을 위해 마이크로 서비스 방식으로 변환하여 컨테이너 상에서 구동할 수 있다.
기업들은 민첩성 및 효율성이 강조되는 오늘날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컨테이너를 이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고 이를 개발하고 있다. 히타치 밴타라는 자사의 IoT 플랫폼인 루마다를 컨테이너 및 마이크로 서비스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펜타호 워커 노드(Worker nodes), HCI 및 HID(Hitachi Infrastructure Director) 등의 관리 소프트웨어를 컨테이너로 이동시켜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VSP(Virtual Storage Platforms)에 탑재된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는 컨테이너에서 스토리지를 일관적으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8: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요시다에 따르면, 2018년에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이유로 주목 받게 된다.
첫째, 암호화폐(cryptocurrency) 사용이다. 암호화폐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던 국가들에서 안정적인 화폐로 올해 더 많이 채택되었다. 일본과 싱가포르도 2018년에 은행이 운영하고 규제기관이 관리하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소비자들은 P2P 결제, 전자상거래 및 자금 이체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많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계좌를 관리하기 위한 기능을 구축하고자 블록체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둘째, 금융 부문에서 블록체인의 도입이 증가한다. 이는 내부 규제 기능, 고객 문서, 규제 보고서와 같은 일상 업무 프로세스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2018년에는 블록체인 원장을 통한 은행 간 자금 이체가 확대되고, 다른 분야에서도 헬스케어, 정부, 식품 안전, 위조 상품과 관련된 서비스 확인과 스마트 계약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9: 생체인증(Biometric Authentication)으로의 전환
오늘날 소비자에게 요구되는 비밀번호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에는 생체인증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
스킹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계좌들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해커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하나 알아내면 이를 다른 계좌들을 해킹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 기업들은 비밀번호, ATM 카드, 핀넘버와 같이 개인 신원을 나타내는 프록시가 이중 인증된 경우에도 해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킹슬리는 “이미 스마트폰 공급업체와 금융 회사들이 실제 사용자를 대표하는 생체인증을 활용해 해킹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구에 맞추어 올바른 생체인증 방법을 선택하고 다양한 해킹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0: 공동 가치 창출
기존의 비즈니스 사고 방식은 생산자가 제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면서 자율적으로 가치를 결정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소비자들은 대체로 시장 조사를 통해 컨설팅을 받아왔으며, 솔루션 및 가치 창출 과정에 수동적으로 관여하고 있었다. 요시다는 2018년에는 가치 창출이 생산자 중심의 솔루션에서 공동 생산 패러다임으로 가치 창출이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요시다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들은 기존의 가치 창출 방식을 취해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 디지털 세계에서 변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 걸쳐 문제가 발생하고 산업 영역 및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생산자들은 하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수년을 투자할 수 없으며, 소비자들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는 다년간의 로드맵에 기반해 비즈니스를 계획할 수 없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동 창출자로서 가치 창출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히타치는 공동 개발을 고객 및 에코시스템 기업들과의 협력 과정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을 달성하고 비즈니스 이해관계자, 고객,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 히타치는 수많은 고객들과 협력해 왔으며, 공동 개발을 위한 방법론을 개발했다. 2018년에는 이러한 방법론이 더욱 더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