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한국 인재의 클라우드 경력 개발을 지원"···AWS 리스타트 출범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AWS 리스타트는 새로운 인재가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데, 이를 통해 개인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고, 조직은 수요가 높은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되어, 지역사회가 번창하고 성장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다양하고 강력한 미래의 클라우드 인력을 구축하고 조직이 AWS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국에서의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AWS는 한국의 디지털 혁신 여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https://youtu.be/_4W2R2hp04s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코리아는 서울에서 AWS 리스타트(AWS re/Start)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60개국 18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는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클라우드 컴퓨팅 경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무료 역량 개발 및 직무 교육을 제공하며, 98% 이상의 수료생에게 취업 면접 기회와 연결해 준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AWS 리스타트는 한국에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이자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artner Network Premier Consulting Partner) 겸 리셀러(reseller)인 메가존클라우드 주식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되며, (주)신한디에스, 주식회사 채널코퍼레이션 등 국내 기업이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2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습득하고 한국 기업의 채용 기회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 발표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총생산(GDP)을 높이며, 매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며 급여와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갤럽(Gallup)이 AWS의 의뢰로 수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 전문 기술 인력의 경제적 이점’ 연구에 따르면, 고급 디지털 역량은 한국의 GDP를 약 471억 달러(42.2조 원) 증가시키며, 고급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평균 한국 근로자는 디지털 역량을 활용하지 않는 동종 근로자보다 약 14,081달러(1,261만 원)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조직의 49%가 디지털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채용과 관련해 향후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AI), 엣지,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포함한 10가지 신기술을 다루고 있으며, 한국 고용주의 55%는 이러한 기술 중 한 개 이상이 향후 사업 운영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AWS 리스타트는 다양하고 포괄적인 새로운 클라우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기술 분야 경력 취득이 어려운 개인의 업스킬링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적인 AWS 클라우드 기술과 실무 팁을 다루는 무료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인 AWS 리스타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경험이 없는 개인에게 실제, 시나리오 기반 연습, 랩, 수업을 통해 리눅스(Linux), 파이썬(Python), 네트워킹, 보안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술 구축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운영, 사이트 안정성, 인프라 지원 등 초급 수준의 클라우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또한 참가자의 AWS 공인 클라우드 실무자 자격증(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CCP) 시험 준비와 비용을 지원하므로, 수료생은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자신의 클라우드 역량을 입증할 수 있다.


또한 일부 IT 경험은 있지만 클라우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개인은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의 새로운 트랙인 AWS 리스타트 어소시에이트(AWS re/Start Associate)에 지원할 수 있다. 이 트랙은 실직 또는 구직 중인 IT 전문가가 자신의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중급 수준의 클라우드 경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2개월 학습 과정에는 AWS가 제공하는 실시간 전문가 세션, 오피스 아워, 웨비나를 통한 전략적 인적 교류가 포함된다.


이주완 메기존 클라우드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한국의 디지털 전환은 항상 앞서 있었지만 현재에 안주할 여유가 없다. 수요가 많은 클라우드 기술을 갖춘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조직의 미래 경쟁력과 성공에 있어 필수적이다. AWS와 협력을 통해 사전 클라우드 지식이 없는 누구에게나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노동 시장의 역량을 강화하여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선 신한DS 대표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은 기업의 성장에 있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신한DS는 디지털 역량을 검증받은 인재를 육성하는 AWS 리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디지털 역량을 제고한다는 당사의 비전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화와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한 개발자나 엔지니어를 육성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 갖춰지는 일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인 것 같다"며 "채널코퍼레이션이 AWS,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더 많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은 “고급 디지털 인재의 확보는 급격히 발전하는 혁신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업들에게 더욱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개개인이 클라우드 핵심 기술을 배우고 취업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재 파이프라인을 양성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경희대학교는 AWS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를 프로그램에 포함함으로써 본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증진하고, 나아가 한국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갤럽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나단 로스웰(Jonathan Rothwell) 박사는 “한국 사람들은 일하는 방식에서 생활 방식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있다. 이번 갤럽과 AWS의 연구는 디지털 역량이 개인, 조직, 거시 경제 수준에서 국가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후 10년 동안 더 많은 한국 조직이 IT기술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디지털화는 엄청난 수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한국이 디지털 경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는 현재와 미래의 혁신을 지원할 견고하고 강력하고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AWS 리스타트 1기 교육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존클라우드의 AWS 리스타트 교육생 모집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 역량 연구: 전문 기술 인력의 경제적 이점’ 보고서는 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리스타트 외에도 AWS의 전문 강사가 제공하는 500개 이상의 다양한 클라우드 교육과 실습은 AWS 스킬 빌더와 매달 진행되는 실시간 웨비나에서 누구나 등록 가능하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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