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IDE ~ 이 편한 코딩 세상
사양 좋은 노트북에 이런 저런 개발 툴 깔아 쓰지 않아도 된다면? 크롬북 하나 가볍게 가지고 다니다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앉아 코딩을 하는 멋과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면?
클라우드 IDE ~ 시간, 장소 구분 없는 생활 코딩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국내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통합개발환경(IDE)인 구름IDE를 소개합니다. 클라우드 IDE 개념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의 PC에 IDE를 설치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로 서비스에 접속해 온라인 상에서 C/C++, Java, PHP, JSP, Node.js, Python 등 원하는 언어를 가지고 빌드, 실행, 디버깅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아래 인포그래픽을 보면 어떤 서비스 인지 바로 파악이 가능할 것입니다.
Cloud의 우리 말인 구름이란 표현이 눈에 쏙 들어오는 구름IDE는 2008년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서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Cloud9, Nitrous.io, CodEnvy 등 해외 서비스보다 역사가 더 긴 서비스인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 사용자 수가 수천 명에 달할 정도로 알게 모르게 인기도 높습니다. 구름IDE와 Cloud9을 잘 비교한 포스팅을 하나 추천해 드립니다.
교육 시장과 기업 시장을 위한 상용 서비스 준비 중
구름IDE는 개인 사용자뿐 아니라 교육 현장과 기업 개발 프로젝트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2014년 상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인 구름IDE의 경우 교육과 기업 두 시장을 정 조준해 상품을 개발되었습니다. 먼저 교육용 버전에는 커뮤니티 버전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구름IDE에 강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더해졌습니다. 강의 자료 공유, 실시간 퀴즈, 자동 채점, 유사도 검사 등의 기능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그룹, 강좌, 퀴즈, 시험을 교수자가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대쉬보드까지 더해졌습니다.
기업용 버전은 다양한 개발 조건과 환경에 구름IDE를 연계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자면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이슈 트래킹 도구, CI(Continuous Integration) 서버, 소스코드관리 서버 등 기업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주변 시스템들과의 연계 지원이 강화 되었습니다. 이외 특정 미들웨어나 프레임워크 상에서 개발할 때도 구름IDE를 쓸 수 있도록 플러그인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리고 Google Drive, Dropbox와 같이 외부 저장소에 개발 산출물을 저장할 수 있는 옵션도 채워 넣었습니다. 특히 기업용 버전은 기업에서 원하는 특별한 기능이나 요구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커스터마이징 해주는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시작해 이제는 당당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서비스로 등장을 준비 중인 구름IDE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