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이브] 민국장의 클라우드 주간 브리핑…정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https://youtu.be/ISmZNmYOJ5I
<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매주 찾아오는 도라이브 민영기 국장과 함께 하는 클라우드 주간 브리핑. 5월 넷째 주 방송입니다.
1. 정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서울시>
- 올해 상반기 최대 공공사업인 115억원 규모의 서울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 치열한 경쟁 예상 vs 신중한 입장.
- 5월 11일 조달 공고를 통해, 서울시는 12월까지 상암동 클라우드센터(에스플렉스센터) 내 3개 층에 2,528㎡ 규모(약 764평)의 클라우드 서비스 실현을 위한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구축사업 공모
- 현재 분산 운영하고 있는 시의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택시물류과, 상수도사업본부, 백업센터 등의 전산실 통합, 노후 장비를 클라우드로 교체해 IT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운영 비용을 줄일 계획
- 서울시는 6월 17일까지 자료열람 신청을 받아 전산실의 HW, SW 현황을 인쇄물 형태로 열람만 허용하고 돌려받을 계획이며, 입찰참가등록서와 제안서, 가격입찰서 제출은 6월 30일!
- (디지털타임스) 지난 19일 사업설명회에서도 이미 몇몇 업체들끼리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24일부터 진행된 시의 전산실 HW, SW 자료 공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디지털데일리) 당초 이번 사업은 그동안 공공SW 시장 진출이 허용되지 않았던 IT서비스대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지만, 제안 설명회 이후 IT서비스업체들의 반응은 오히려 신중한 분위기라는 평! (예산과 중소기업과의 컨소시엄 등)
- 또한 서버(X86), 스토리지의 경우 국산 업체의 것을 사용해야 해 그동안 경험이 없었던 제품을 이용해 사업을 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 한 IT서비스업체 관계자는 “업체마다 고유의 제품 도입 및 구축 방법론이 있는데 생소한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함
민영기 국장의 사견 : 마땅한 공공수요가 없던 상황에서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목말랐던 클라우드 기업, 특히 IT서비스업체들의 관심은 높은 것이 사실,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중소 클라우드 기업들을 물색중
[참고]
◈ 서울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전규격 공개…IT서비스 대기업 촉각(4.12)
◈ `서울시 데이터센터` 장비교체 수주 경쟁(5.26)
◈ 서울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발주…IT서비스업계 신중한 접근(5.25)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 20일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했으며, 전자정부 2020 기본계획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행정 구현’을 위한 핵심기반의 ‘국가 클라우드 센터’로 구축 예정
- 총 사업비 4,609억원을 투입하여,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일대에 최대 5만여 전산장비를 수용하는 규모로 추진
- 특히, 대구센터는 기존 대전·광주센터와 서비스 이동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구축할 계획으로, 가상화 기술을 서버 뿐만아니라 스토리지·네트워크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각 센터간 실시간 서비스 분산 배치 및 자동 백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D-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착수 등 대구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구시 정보화 업무의 고도화 및 효율화를 넘어서 스마트시트 구현의 중추적 역할 담당 기대
2. 4차 산업혁명의 시작... 스마트 팩토리
- 5월 7일, LG경제연구원은 ‘스마트 팩토리, 산업 인터넷 혁명의 서곡’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시작이며, 향후 산업 인터넷을 장악하는 제2의 구글과 페이스북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 (스마트 팩토리)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이에 따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미래 공장. 기존의 ‘공장자동화’ 개념과 유사하다고 여겨지기도 하지만 단순히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공장자동화와 달리 공장 스스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공정 최적화나 생산 스케줄 수립 등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BMW, 다임러, 지멘스 등 독일의 대표 제조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GE와 IBM, 시스코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의 첨단ㆍ스마트 제조 프로그램 IIC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등이 있음
- 독일은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약 30%까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고, GE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제품 개발 사이클을 20% 단축하고, 제조공정과 공급망에서의 생산성을 20%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 우리나라 정부도 ‘제조업 3.0’ 비전을 내걸고 2020년까지 1만 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제시
-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와 함께, 제조업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한 고객 중심의 생산체계로 전환 중이며, 지난 화요일에 개최된 ‘2016 디지털 인사이트 콘퍼런스’에서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팩토리가 주요 키워드!!!
- 동 콘퍼런스에서 오라클은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 팩토리 솔루션 보이스오브팩토리(Voice of Factory)를 소개
- 클라우드 기반의 환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율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근본 원인에 대한 통계적 분석, 생산이력 추적, 패턴감지 기반의 예측분석,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 제공
- 이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
- 또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공정을 혁신화해서 제품 발명과 제품 출하시기 간에 차이를 없애는 것’이라 강조하며, 개별 공장의 공정 혁신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을 통해 전세계 공장을 한꺼번에 모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
- 제조업이 디지털화되면서 전세계 어디로든 수출 될 수 있는 디지털 파일로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3D프린팅을 통해 제품들은 더 이상 주문예상에 맞춰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온디맨드로 생산되는 시기가 도래 전망이며, 이 부분에서도 클라우드가 협업생산과 온디맨드 생산을 가속화함으로써 디지털 제조 혁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참고]
◈ ‘제조업은 진화中’…4차 산업혁명의 서곡 ‘스마트 팩토리’(5.7)
◈ 클라우드·올플래시 스토리지, 4차 산업혁명 핵심촉매(5.25)
◈ 새 산업혁명 이끌 차세대 기술, 빅데이터·클라우드(5.25)
◈ 온디맨드 생산·클라우드 협업... '디지털 제조 혁명이 시작됐다'(5.19)
◈제프 이멜트 GE 회장이 말한 혁신 키워드 3가지
3 기 타
CJ헬로비전, 베트남 ‘클라우드 방송’ 기술 수
- 26일 베트남 1위 유료방송 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케이블TV(SCTV)와 ‘클라우드 방송’ 기술 수출이 포함된 5년간의 종합기술컨설팅 계약 체결 발표※ (SCTV) 현재 250만 가입자를 보유한 베트남 유료방송시장 1위 사업자이며, 베트남 전역에 케이블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사업자
- 이번 계약을 통해 ▲클라우드 방송 솔루션 ▲기가인터넷 ▲초고화질 UHD방송 ▲N스크린 등 CJ헬로비전의 케이블방송 기술도입을 향후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
KS클라우드, 국내 최초 Azure와 상호 연동 테스트 최종 통과
- 25일 코리아서버호스팅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Azure와의 인증을 통한 상호 연동 테스트에 최종 통과했다고 발표
- 이번 연동 테스트까지 통과해 MS Azure와 서비스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 인증까지 획득
- 이로써 KS클라우드에서 운영되던 가상 서버들은 전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Azure 서비스 지역으로 손쉽게 이관될 수 있게 됐으며, DR(Disaster Recovery)도 서버 당 6만원대의 비용으로 구성이 가능
- 재난복구계획(DR)이 저예산으로도 가능해지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및 서비스의 가용성과 품질 향상을 기대
세일즈포스,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우선사업자로 아마존웹서비스 선정
-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핵심 서비스에 AWS 서비스 채택 결정
-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한국 대표 염동훈)는 고객 성공 플랫폼 및 세계 1위의 CRM 기업인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AWS를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우선사업자(preferred public cloud infrastructure provide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처음으로, 자사의 국제적 인프라 확장 계획을 위해 세일즈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앱 클라우드, 커뮤니티 클라우드, 분석 클라우드 등의 핵심 서비스에 대해 AWS 사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 헤로쿠(Heroku), 마케팅 클라우드 소셜 스튜디오(Marketing Cloud Social Studio), 세일스포스IQ 및 최근 발표된 세일즈포스 IoT 클라우드(Salesforce IoT Cloud) 등 세일즈포스의 다양한 서비스들은 이미 AWS 인프라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AWS를 통해 새로운 인프라를 온라인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 세일즈포스 CEO는 “AWS를 세일즈포스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우선사업자로 선정하면서 AWS와의 전략적 관계를 더 강화했다. AWS는 점점 늘고 있는 세일즈포스 글로벌 고객층의 니즈를 지원하기 위한 가장 정교하며 견고한 엔터프라이즈 역량을 갖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라고 말했다.
- 앤디 제시(Andy Jassy) AWS CEO는 “전 세계의 주요 기업들과 ISV(독립 소프트웨어 개발기업)들은 민첩성, 효율성, 비용절감을 위해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WS의 보안, 신뢰, 그리고 폭넓은 기능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하고,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세일즈포스에 의지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로서 AWS를 선정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하고,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계속해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3년 6월 말 세일즈포스닷컴은 오라클과 9년간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
- 세일즈포스닷컴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과 오라클의 인적자원관리솔루션(HCM)이 오라클 파이낸셜 클라우드에 통합
- 세일즈포스닷컴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사용해 왔는데 협력으로 오라클 리눅스 운영체제, 엑사데이터 엔지니어드 시스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자바 미들웨어 플랫폼을 구입해 운용한다고 발표
- 최근 오라클이 클라우드 관련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오라클과 세일즈포스닷컴의 클라우드 협력이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
주요 행사 안내
2016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 개최
- 일 시 : 5. 30(월) 13시∼18시
- 장 소 :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 (서울 명동)
- 주 관 : 한국정보화진흥원(NIA)
- 내 용 : ‘16년도 추진 예정인 ICT공공 사업내용 소개
- 참가신청 :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공지사항 참조
한국사이버테크-KT, Cloud&DR 세미나
- 일 시 : 6. 16(목) 14시∼17시
- 장 소 : 스포타임 (양재역)
- 내 용 :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방법과 원격지 백업 및 DR(재해복구)에 대한 최적의 방안 소개
- 참가신청 : 02-586-2321 (한국사이버테크) http://www.kcti.co.kr/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2016 – 최신버전 및 우수사례 설명회
- 일 시 : 6. 2(목) 14시∼17시
- 장 소 :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
- 주최/주관 : 행자부/한국정보화진흥원
- 참가신청 : 표준프레임워크 포털(www.egovframe.go.kr)
다음 방송은 6월 3일 입니다. 방송에 회사 세미나 소개나 기관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