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 "델·수세·팔로알토 앞세워 AI 전환에 매진"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홍정화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는 지난해 결산을 발표하면서 “최근 5년간 평균 24%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AI 시장 성장을 주도해 왔다. 다올티에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

다올티에스가 2025년 첫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SUSE,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다올티에스는 2024년 델 테크놀로지스의 OEM 총판 확대와 AI 사업 조직 확장을 통해 AI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올해 4대 GTM(Go To Market) 전략을 제시했다. △ISV 협력 확대 △SI 사업 강화 △OEM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T2 마켓 정착을 통해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을 체계화함은 물론 AI 기반 데이터 관리 및 맞춤형 AI 플랫폼 개발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 Inside&Out’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AI 기반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올티에스는 이를 통해 ‘파트너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로서 자리매김하며 4개 부문(전문화, 역할 극대화, 차별화, 지속 성장)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2022년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의 구축이다. GPU 서버 클러스터를 활용한 이 센터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들과 AI 서비스 검증이 필요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장윤찬 AI사업본부 부사장은 내부적으로는 챗GPT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외부적으로는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통한 실증 기반의 AI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AI 에이전트,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온디바이스 AI를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2800여 개의 리셀러를 확보하고 있는 다올티에스는 1000여 개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글로벌 하드웨어 파트너사 영입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년 AI 시장의 전망으로는 LLM 다양화와 경량화, AI 접근성의 향상, AI 서비스 및 현업 적용의 확대로,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성형 AI가 챗봇이나 AI 검색 등을 넘어,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클라우드와 결합하고, 빅데이터와 함께 Fine Data / Good Data 활용 증가로, AI 인프라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AI 컨시어지 서비스처럼 여행, 예약, 교통편 등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연결하여 자동화하고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로 발전하는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AI 네이티브로의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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