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re:Invent 2022] 서플라이 체인 발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아마존웹서비스가 공급망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AWS re:Invent) 행사에서 공급망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이 더 빠르고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위험을 완화하며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인 ‘AWS 서플라이 체인(AWS Supply Chain)’을 발표했다.


AWS 서플라이 체인은 여러 공급망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결합하고 분석하므로 기업은 실시간으로 운영 상태를 관찰하고 트렌드를 더 빠르게 파악하며 더 정확한 수요 예측을 생성하여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적절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다. AWS 서플라이 체인은 거의 30년간의 아마존닷컴(Amazon.com) 물류 네트워크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데이터 레이크, 머신 러닝 기반 통찰력, 권장 조치, 애플리케이션 내 협업 기능을 제공해 공급망 탄력성을 개선한다. AWS 서플라이 체인은 홈페이지(aws.amazon.com/aws-supply-chain)에서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급망은 자원 부족 심화는 물론 지정학적 사건과 자연 현상으로 인해 전례 없는 공급 및 수요 변동성 가속화를 경험했다.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기업은 잠재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고객 수요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비용을 낮게 유지해야 하는 압박을 받는다. 기업은 부품 부족, 선적항 혼잡, 예상치 못한 수요 급증 또는 기상 악화와 같은 공급망 위험을 부적절하게 예측할 경우, 과도한 재고 비용이나 고객 경험의 질을 떨어트리는 품절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공급망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공급망 관리 시스템 전체 데이터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을 구축해야 한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비용이 많이 드는 제3자 계약과 장기 개발 주기가 수반되고, 공급망 문제 발생 시 문제를 드러내는 패턴을 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시간 컨텍스트가 없으면 기업은 오래된 정보나 최선의 추측에 의존해야 하므로 예상치 못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식별하고 다음 조치를 결정한 경우에도, 공급망 팀은 종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 없이 여러 전화 통화나 이메일을 통해 해결 방법을 조정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고객과의 약속과 운영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AWS 서플라이 체인은 공급망 가시성을 개선하고 기업이 공급망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은 아마존닷컴의 30년 공급망 경험을 기반으로 사전 훈련된 머신 러닝 모델을 사용해 ERP와 공급망 관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이해, 추출, 집계하는 AWS 서플라이 체인의 자체 커넥터를 통해 통합 공급망 데이터 레이크를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그런 다음 AWS 서플라이 체인은 각 위치의 현재 재고 선택 및 수량을 강조 표시하는 실시간 비주얼 맵에서 해당 정보를 맥락화한다. 재고 관리자, 수요 계획자, 공급망 리더는 잠재적인 재고 부족 또는 지연에 대한 머신 러닝 기반 통찰력을 참고하여 위험이 나타날 때 조치를 취하도록 경고를 받는 감시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 위험이 식별되면 AWS 공급망은 위험 해결률, 시설 간 거리, 지속 가능성 영향을 기반으로 위치 간 재고 이동과 같은 권장 조치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팀들은 내장된 채팅과 메시징 기능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할 수 있다.


AWS 서플라이 체인을 통해 기업은 공급망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재고 리밸런싱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



디에고 판토하-나바하스(Diego Pantoja-Navajas) AWS 서플라이 체인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은 서로 다른 공급망 솔루션 간에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필요한 구분되지 않고 번거로운 작업으로 인해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저해되었다고 말한다"며 “AWS 서플라이 체인은 데이터를 집계하고 고객이 보다 탄력적인 공급망을 위해 조치를 취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권장 사항을 지원하는 시각적인 대화형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고객이 가장 어려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AWS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 서플라이 체인은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레곤), 유럽(프랑크푸르트)에서 프리뷰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AWS 리전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액센츄어 AWS 비즈니스 그룹(Accenture AWS Business Group) 및 핵심 파트너인 액센츄어는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리소스, 기술 역량, 업계 지식을 모아 기업들이 혁신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며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리스 팀머만스(Kris Timmermans) 액센츄어 글로벌 공급망 및 운영 책임자는 “가까운 미래에도 공급망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망 전반에서 비용 효율성, 지속 가능성, 관련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략을 실행하면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민첩하고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현할 수 있다”며 "액센츄어는 SynOps 플랫폼을 포함한 액센츄어 공급망 제품 전반에 걸쳐 AWS 서플라이 체인을 활용하여 기업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가치를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타임 브랜드(Lifetime Brands)는 파버웨어(Farberware), 키친에이드(KitchenAid), 사바티에(Sabatier), 스웰(Swell), 앰코 하우스웍스(Amco Houseworks)와 같이 잘 알려진 브랜드들의 가정용 주방용품, 식기 및 기타 제품을 판매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클리프 시겔(Cliff Siegel) 글로벌 공급 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글로벌 전략과 고객에 대한 다층적 접근은 우리가 고객의 주문을 예상하여 공급 포지션을 더 잘 잡을 수 있도록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며 “AWS 서플라이 체인이 통계적 예측 기준에서 상당한 개선을 보여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AWS 서플라이 체인의 공급업체 리드 타임 통찰력을 활용하여 고객 충족률을 더욱 개선하는 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거 그릴(Traeger Grills)는 스모커, 그릴, 바비큐 제품을 판매하는 선도기업이다. 브라이언 캐리(Bryan Carey) 트레거 그릴 운영 및 분석 부문 총괄은 “트레거의 사명은 사람들을 모아 더 맛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1위의 우드파이어 그릴을 유통하는 데 있어 고객 수요에 맞추는 우리의 능력에 전례 없는 공급망 압박이 가해졌다”며 “공급업체 재고와 고객 주문을 기반으로 민첩한 리밸런싱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AWS 서플라이 체인을 활용해 주문 예측 정확도를 35%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연 및 유기농 식품 소매업체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은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52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안드로 발비노(Leandro Balbinot) 홀푸드마켓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 부사장인은 "우리는 전국의 물류센터에 새로운 재고가 언제 도착할지 더 정확히 파악하길 원했다"며 “AWS 서플라이 체인은 기존 시스템을 방해하지 않고 데이터를 결합했다. 그런 다음 AWS 서플라이 체인의 시각적 맵을 통해 제품 수준 재고 이동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AWS 서플라이 체인의 통합 뷰와 예측 계획 분석이 물류센터의 재고 관리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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