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12인치 맥북 출시…로즈골드 추가

애플(Apple)이 신형 맥북(MacBook)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텔 프로세서, 개선된 그래픽 성능, 보다 빠른 속도의 플래시 스토리지, 한 시간 더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확보해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맥이다. 새로운 맥의 운영체제는 OS X의 가장 최신 버전인 OS X El 캐피탄(Capitan)이 탑재됐다.

최대 2.2 GHz 터보 부스트(Turbo Boost) 속도의 1.1 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 M(Intel Core M) 프로세서, 8GB 메모리, 256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299달러(US)부터, 최대 2.7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1.2 GHz 듀얼 코어 m5 프로세서, 8GB 메모리, 512GB 플래시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1,599달러(US)부터 판매된다.

풀메탈 유니바디 외장을 갖춘 맥북은 로즈골드,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통 네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로즈골드는 처음이다.

12형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 풀 사이즈 키보드, 포스 터치(Force Touch) 트랙패드, 다용도의 USB-C 포트,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구현했다. 무게는 920g이고 두께는 13.1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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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쉴러(Philip Sch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 는 “맥북은 애플이 지금껏 만든 맥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노트북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나타낸다”고 전하며, “최신 프로세서, 더 빨라진 그래픽과 플래시 스토리지 그리고 한층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비롯해 아름다운 로즈 골드 마감으로 업데이트 된 맥북에 고객들은 곧 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맥북은 최대 1.3 GHz에 달하는 6세대 듀얼 코어 인텔 코어 M(Intel Core M) 프로세서와 최대 3.1 GHz에 이르는 토보 부스트(Turbo Boost) 속도 그리고 더 빠른1866 MHz 메모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인텔 HD 그래픽스(Intel HD Graphics) 515는 최대 25% 빠른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고 보다 빠른 PCIe 기반 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앱 실행 부터 파일을 여는 것에 이르는 다양한 일상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최대 10시간의 무선 웹브라우징과 최대 11시간의 아이튠즈(iTunes) 영화 재생이 가능하며 하루 종일 이동 중에도 사용 가능한 노트북이다.

아이폰에 적용된 USB-C 포트도 이번 맥북에 탑재했다.  이는 기존 USB 포트의 3분의 1에 불과한 단일 커넥터로 충전, 데이터 전송과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팬이 없어 무소음에 802.11ac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 4.0 등 최신 무선 기술도 장착했다. 무선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에어드롭(AirDrop)을 통해 빠르게 파일을 교환하는 일을 비롯해, 에어플레이(AirPlay)로 맥북에서의 콘텐츠를 애플TV(Apple TV)로 스트리밍하는 작업들이 가능하다.

새로운 맥 전 제품에는 아이무비(iMovie), 개러지밴드(GarageBand), 아이포토(iPhoto) 그리고 페이지(Pages)와 넘버스(Numbers), 키노츠(Keynote)가 무료로 기본 탑재된다.

한편, 애플은 모든 13형 MacBook Air에 대해 8GB 메모리 표준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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