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퓨어스토리지코리아 대표, "올플래시 도입이 ESG 경영이다"···아카이빙 HDD도 올플래시로 대체 자신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기업들은 내부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저장 매체들을 사용해 왔다. 테이프와 HDD, 그리고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SSD를 용도에 맞게 활용해 왔다.


퓨어스토리지는 이제 아카이빙용 HDD 시장도 올플래시로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한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코리아 대표는 "한 고객이 1880개의 랙을 80여대의 랙으로 줄일 정도로 안정성과 성능, 효율성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체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체가 바로 ESG 경영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올플래시 제품을 제공하는 퓨어스토리지(www.purestorage.com/kr, 한국 사장 유재성)가 지난 6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3(Pure//Accelerate 2023)의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하며, 올플래시를 통해 고객의 모든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초의 기술 제공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에는 네이티브 플래시 관리, 퓨리티(Purity) 아키텍처, 에버그린(Evergreen) 서브스크립션,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서 독보적인 차별화를 추구한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전략이 주효했다.


퓨어스토리지 회장 겸 CEO 찰리 쟌칼로(Charles Giancarlo)는 “퓨어스토리지는 모든 기업의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업계에서 가장 일관되고, 현대적이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드디스크 및 SSD 기반의 경쟁력 있는 올플래시 제품에 비해 퓨어스토리지 제품 포트폴리오의 뛰어난 경제성, 운영 및 환경 효율성은 그 어느 때보다 고객들에게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양한 산업과 워크로드 유형을 아우르는 11,500곳이 넘는 전 세계 고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한다.


  • 경쟁사 대비 10배 이상 안정성 향상
  • 올플래시 대비 2~5배 높은 전력 및 공간 효율성, 디스크 대비 10배 높은 효율성 제공
  • 레거시 스토리지 대비 5~10배 더 적은 수작업 필요
  • 경쟁사 플래시 및 하드디스크 제품 대비 총소유비용(TCO) 50% 이상 절감
  • 고객이 자신의 환경에서 하드디스크와 관련된 번거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퓨어스토리지는 고유의 지속가능한 차별화 요소로 모든 스토리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 높은 가격의 효율성이 낮으며 수명이 짧은 SSD를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 기술은 로우(Raw) 낸드 플래시에 직접 쓸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 동일한 사용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각기 다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요구하는 경쟁사와 달리, 퓨어스토리지의 고도로 통합된 제품 라인은 공통의 운영체제인 퓨리티 운영 환경과 단일 관리 시스템인 퓨어1(Pure1)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케일업 및 스케일아웃 플랫폼 모두에서 운영된다.
  • 퓨어스토리지만의 에버그린 모델과 서비스는 구축된 제품이 노후화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보장한다.
  • 퓨어스토리지의 클라우드 운영 모델(Cloud Operating Model)을 통해 고객은 클라우드 고객이 스토리지를 운영하는 방식인 고도로 자동화되고, 오케스트레이션 되며,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방식으로 스토리지를 운영할 수 있다.


유재성 대표는 최근 스토리지 기업들이 직접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시장에 뛰어드는 것과 관련해 "퓨어스토리지도 외부센터와 고객 데이터센터 내부 등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 상무는 퓨어스토리지의 경쟁력에 대해 "저희는 SSD 완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낸드플래시를 사서 저희만의 펌웨어와 운영체제를 제공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고 있죠. 75TP 제품을 제공하고 스토리지 분야 경쟁사들보다 용량과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퓨어//액셀러레이트 2023 주요 발표 내용


  • 퓨어스토리지는 디스크 교체에 중점을 둔 퓨어//E 제품군을 완전히 새로운 플래시어레이//E로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이 디스크의 제약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하겠다는 퓨어스토리지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퓨어//E 제품군은 7200 RPM 하드디스크 시스템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력, 공간 및 운영 비용의 일부만으로 세컨더리 스토리지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초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 차세대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및 플래시어레이//C(FlashArray//C)는 고객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성능, 효율성 및 보안 향상을 제공한다. 플래시어레이 신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40% 더 높은 성능, 30% 더 많은 인라인 압축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하고,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 에버그린//원(Evergreen//One)에 대한 새로운 랜섬웨어 SLA(서비스수준협약) 보증 및 향상된 AIOps 기능은 고급 데이터 복원력을 제공하고 기업이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위한 최고의 스토리지 파트너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AI 이니셔티브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퓨어스토리지는 혁신적인 성과를 통해 AI 프로젝트를 위한 스토리지 파트너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자율주행차 개발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인 메타 AI의 리서치 슈퍼 클러스터(Meta AI’s Research Super Cluster, AI RSC)와 같은 최첨단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를 통해 고객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AI 여정을 시작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대응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또한, 퓨어스토리지는 수년 전부터 AI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에이리(AIRI; AI-Ready Infrastructure) 솔루션도 선보였다. 에이리//S(AIRI//S)는 AI 개발 환경을 즉시 구축할 수 있는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NVIDIA DGX BasePOD) 레퍼런스 아키텍처로 최신 플래시블레이드//S 스토리지가 탑재됐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는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GDS)를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완벽한 GDS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하고 DGX 베이스포드 인증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