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상장예비심사 승인, 연내 코스닥 입성 목표


  • 국내 최초 한국형 ERP패키지 ‘K-System’ 개발 등 27년 업력의 기술 노하우 보유
  • 2025년까지 아시아 대표 ERP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도약





[테크수다 이창길 jjangkil@techsuda.com] 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이사 권영범)이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99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경영 고도화 실현을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플랫폼의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7년 한국형 ERP로 불리는 ‘K-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K-System 개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9년 최신 버전인 ‘K-System Ace’를 발표했다. K-System Ace는 경영분석모델 융합 ERP로 사용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프로세스 메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산업영역으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미 GS인증에서 모든 평가기준을 상회하는 뛰어난 성능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영림원소프트랩은 2,0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ERP 플랫폼 매출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유지보수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해 같은 기간 11.8%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2019년 총 매출액은 378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7년 업력을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2년 사이 일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곳과 파트너쉽을 구축했고, 20만개 사를 타깃으로 하는 클라우드(Cloud)형 ERP를 출시하는 등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회사는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연구개발 및 기술 컨설팅 인력의 비율이 전체의 91.5%로 전문적이고 지속 개발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며 “ERP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오는 2025년 아시아 대표 ERP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