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이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 열어

Texas Instruments Innovation Challenge Korean MCU design contest 2013


TI 코리아(대표이사 켄트 전)는 지난 26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 4회 ‘Texas Instruments Innovation Challenge(이하 TIIC): Korean MCU design contest 2013’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콘테스트에는 TI 코리아 대표이사 켄트 전과 주요 임원진을 비롯하여 본선에 진출한 전국 대학의 12개 팀이 참석했다. TIIC는 국내 MCU 개발 저변 확대와 세계 MCU 시장의 주역이 될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콘테스트는 작년까지는 ‘TI MCU 논문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TI 공모전 브랜드의 일원화 및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보다 중시하는 프로그램 성격을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전국의 이공계열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의 참가자들은 MSP430, C2000, Stellaris 등 TI의 MCU를 기반으로 설계한 참신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의 대학생들이 개인 및 팀을 이루어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MCU LaunchPad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한 학생들에게는 해당 LaunchPad가 지원되었다. 10월 7일까지 최종 리포트를 제출한 팀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심사는 각 팀이 제출한 논문 프레젠테이션과 데모로 이뤄졌으며, 행사장에서는 개발된 프로젝트 시연이 함께 진행되었다. 심사는, TI 코리아 MCU 전문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TI MCU의 역할 및 활용도에 초점을 두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이날 콘테스트에서 대상(Chairman’s Award)은 ‘영상처리를 활용한 컨베이어 벨트상의 물품 검출 델타 로봇’을 발표한 광운대학교가 수상했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특별상 2팀이 선정되어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TI 코리아 켄트 전 사장은 “먼저 최종 심사에 오른 12개 팀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콘테스트에 제출된 혁신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구현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도 지속적으로 분발하고 이를 통해 TI 코리아도 많은 자극을 받는 산학협동의 훌륭한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TI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자 산업을 이끌 젊은 대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TI 코리아는 대학 내에 MCU, DSP, MPU, Analog Lab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의 고객이자 한국 전자 업계의 중요한 인력이 될 대학생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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