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글래스돔코리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는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촉진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의 탄소발자국, 재활용 비율 등을 포함한 환경영향 정보를 공개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법적조치가 가파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글래스돔은 상용화된 탄소규제 대응 솔루션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제조사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협력사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가 글로벌배터리연합(GBA)의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 대응 위해 삼성SDI, SKIET, 에코프로, 롯데인프라셀, SK C&C 등 총 13개사 컨소시엄 구성
- 2027년 디지털 배터리 여권 본격 시행에 앞서 제도 및 절차 정립, 기업의 규제 대응 프로세스 점검 위해 2024년 5월 파일럿 프로젝트 착수
• 왜 중요하냐면 : 이번 프로젝트는 EU의 디지털 배터리 여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로, 배터리 제조사들이 제품의 탄소발자국과 재활용 원료 비율 등을 관리하고 보고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2050년까지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목표와 직결된다.
• 더 많은 정보 : 글로벌배터리연합(GBA)은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설립된 단체로, 배터리 생산업체와 에너지 기업 등이 협력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배터리 여권' 개념을 제안했다. 이 여권은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EU 내 유통되는 2kWh 이상의 전기차 및 산업용 배터리에 대한 생애주기 정보와 지속 가능성 정보를 추적 및 관리하는 제도이다.
• 기억해 둘 것 : 글래스돔코리아는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에코프로 등 총 1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래스돔은 리얼 데이터 기반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을 통해 제조 공정 과정의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ISO14067 국제 표준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검증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Global Battery Alliance)의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삼성SDI,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에코프로, 롯데인프라셀 등 총 13개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배터리연합(GBA)은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배터리 생산업체, 원자재 채굴 기업, 에너지 기업, 정부기관 등이 협력하여 설립되었다. 2050년까지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배터리 여권’ 개념을 제안했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은 EU 내 유통되는 2kWh 이상의 전기차 및 산업용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 정보와 지속 가능성 정보를 추적 및 관리하여 디지털 여권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로 2027년 2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 및 협력사는 배터리 제품 탄소발자국, 재활용 원료 비율, 원산지 이력 등의 핵심 데이터를 취합, 관리해야 한다.
글래스돔은 리얼 데이터에 기반하여 제품의 탄소발자국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 과정의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글래스돔은 올해 3월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탄소발자국 평가에 대한 국제 표준 ISO14067을 획득했다. 기업이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하면, ISO 14067 국제 표준을 준수한 결과를 얻게 되어 검증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글래스돔 주관 컨소시엄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배터리 제조 전 주기(Life Cycle)에 걸쳐 리얼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제품 탄소발자국을 도출할 예정이며, 제조사 및 협력사 간 데이터 보안에 입각한 데이터 전송 호환 체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 배터리 핵심소재 제조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분리막), 에코프로(양극재), SK넥실리스(동박), 롯데인프라셀과 조일알미늄(알미늄박), 배터리 모듈 제조사인 인지컨트롤스,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SK테스, 배터리 구독 서비스 및 재사용 배터리 기업인 피엠그로우, 호주배터리연구센터(Future Battery Industries Cooperative Research Centre),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기업인 SK C&C 총 13개사로 구성되었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는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촉진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의 탄소발자국, 재활용 비율 등을 포함한 환경영향 정보를 공개하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법적조치가 가파르게 강화되고 있다”며 “글래스돔은 상용화된 탄소규제 대응 솔루션을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 제조사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 협력사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 C&C Net Zero플랫폼사업팀 이정훈 팀장은 "배터리 공급망 가치사슬에서 탄소데이터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전과정환경영향평가(LCA)를 기반으로ESG와 디지털 전문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SK C&C는 디지털 ESG 역량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단순 데이터 추적 관리를 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탄소 감축 실현으로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