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링크, 신규 서비스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PAM)’ 출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는 전자상거래 판매자들을 위한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PAM, Price Auto Monitoring)’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은 오픈마켓 판매 상품의 불규칙한 가격 변동 내역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해 제공, 판매자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하는 제품 가격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니터링 범위는 네이버쇼핑, 쿠팡 등 다수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오픈마켓 판매 과정에서 가격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인적, 물적 리소스를 할애하는 브랜드 담당자들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소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들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존 전자상거래에 제품을 유통하며 가격 관리 대응이 필요했던 브랜드 담당자들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상품을 검색하고 정보를 기록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감내해왔다. 대개 브랜드와 셀러들은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인력을 기반으로 해당 작업을 진행할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물리적으로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돼 효율이 떨어졌다.


스토어링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은 브랜드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상품명 검색, 가격 현황 기재, 가격 변동 상품의 필터링, 상승 및 하락 원인 요인 확인 등 번거로운 수작업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해 준다. 수동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SKU(취급 상품 수) 100개 기준 업무 시간을 최대 1시간 4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은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판매자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상품 가격의 추세를 분석하는 것이 아닌 담당자들의 루틴에 맞춰 출근, 점심, 퇴근 시간 등 하루 총 3회에 걸쳐 실시간 가격 변동 내역이 리포트된다. 기준가와 다른 가격이 탐지된 경우에는 별도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관리 항목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엑셀 파일을 활용해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에 모니터링 및 관리할 상품을 한 번에 대량으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인터넷주소(URL) 입력만으로 상품 정보를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판매 전략을 도출할 수도 있다. 스토어링크의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등록 상품의 전체적인 가격 히스토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격 변동 원인까지도 분석해 준다.


서비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토어링크 플랫폼 내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 페이지 로그인 화면에서 가입 문의 및 신청 접수를 통해 관리 계정을 발급받은 후, 브랜드와 상품을 등록하여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은 종량제 형태로 부과된다.


스토어링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오픈마켓 가격 관리 시스템’을 확장 및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4분기 이내로 타사 제품 연동, 잘못된 단위 계산, 결제 혜택, 기획 이벤트 등 가격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변동 원인 분석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각각의 플랫폼마다 수동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던 개별 상품 가격 재조정 요청 과정을 간소화하는 기능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토어링크는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개 주요 오픈마켓에서 일평균 25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현재까지 스토어링크의 오픈마켓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는 750억건 이상이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 건수만큼 정확도 높은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