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대외 사업 본격 추진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에 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축적한 클라우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외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삼성SDS 김호 클라우드 사업부장(부사장)이 클라우드 대외 사업을 선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토털 서비스 제공 가능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삼성SDS(대표 홍원표, www.samsungsds.com)는 17일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Samsung SDS Enterprise Cloud)’를 공개하면서 클라우드 대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 SDS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기업과 제휴를 통해 확보된 신기술이 결합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다. 삼성SD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알리바바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과 이미 손을 잡았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최적의 클라우드 선정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계획 수립 △다른 기종 클라우드간 전환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 같은 고민을 가진 고객에게 그 동안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축적한 업무별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적용해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에 이르는 멀티 클라우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보안, 안정성 및 성능이 핵심이고, 퍼블릭 클라우드는 신속한 개발과 비용 최적화가 중요하다.

특히 삼성SDS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시스템 다운시간 연간 총 5분 이내를 보장하는 세계 최고 수준 가용성(99.999%)을 갖춰 ERP(전사적 자원관리)∙MES(제조실행)∙SCM(공급망 관리) 등 기업 핵심업무 클라우드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또한 삼성SDS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특화시켜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 PaaS(Platform as a Services)를 통해 기업고객은 보통 며칠 소요되는 개발환경 구축을 15분으로 줄일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신속한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삼성SDS의 고객 맞춤형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CMS)는 △최적의 클라우드 선정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비용 효율 극대화 △GOV(Global One View)를 통한 이기종 클라우드의 통합관리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와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분석 등 고성능 연산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슈퍼 컴퓨팅 클라우드를 올해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