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젤리빈 업그레이드 시작…국내 갤럭시넥서스 지원은 "미정"



삼성전자가 ‘갤럭시 S4′를 시작으로 국내 갤럭시 모델에 대해 안드로이드 OS 4.3 (코드명 젤리빈 Jelly Bean )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삼성투머로우 블로그 글 삼성전자, 갤럭시 S4/S4 LTE-A 젤리빈 4.3 업그레이드 실시 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공개했다. 갤럭시S3와 노트 2도 업그레이드 지원 대상이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빠졌다. 삼성전자 측은 "다음달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젤리빈은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젤리빈 업데이트를 전세계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젤리빈 4.3 업그레이드는 단말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샵에서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용량이 805.86MB이고 접속자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무선랜 기반으로 다운로드 받을 경우 1시간 이상 지체될 수 있어 PC 프로그램인 '키스'를 통해 다운받는 것이 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갤럭시넥서스에 대한 젤리빈 업그레이드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진 것이 없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홍보팀은 테크수다와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일정을 밝힌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외 갤럭시넥서스 사용자들은 이미 젤리빈 4.3 업그레이드 지원이 되었는데 국내 사용자들은 항상 늦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통신사와 협의도 해야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삼성전자 블로그에 올라온 관련 내용


‘갤럭시 S4′, ‘갤럭시 S4 LTE-A’, 젤리빈 4.3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젤리빈 4.2 버전으로 출시된 ‘갤럭시 S4‘와 ‘갤럭시 S4 LTE-A‘ 등 2개 제품이며,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Ⅱ‘는 향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갤럭시 기어’ 연동 기능 추가, 향후 연동 모델 지속 확대 예정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 S4′와 ‘갤럭시 S4 LTE-A’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갤럭시 기어‘와 연동이 가능하게 돼, ‘갤럭시 기어’ 지원 제품은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라운드‘를 포함해 총 4개로 늘어났습니다.



또한, 올해 초 기업용으로 공개한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도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원됩니다.



녹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직접 컨테이너라는 보호막 내에 개인적인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4′에 ‘이미지온’, ‘고화질 DMB’ 등 신규기능 지원



이외에도 ‘갤럭시 S4 LTE-A’에서 처음 선보인 웹 페이지에 나온 이미지 패턴을 분석해 TV를 통해 방송된 1분 분량의 관련 동영상을 재생해주는 ‘이미지 온‘과 일반 DMB 대비 4배 선명한 VGA급 해상도로 방송을 볼 수 있는 ‘고화질 DMB’ 기능을 ‘갤럭시 S4′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4.3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더 많은 제품에서 지원되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젤리빈 4.3 업그레이드는 단말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샵에서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