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이 선정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는

구글, 애플, 유니레버.


모두 잘 나가는 회사면서 동시에 많은 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이기도 하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링크드인이 2013년도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Most InDemand Employer)’ 랭킹을 발표했다.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Most InDemand Employer)’는 링크드인에서 2번째로 진행한 연례 조사로서 링크드인은 수천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각 기업 페이지의 팔로워 및 방문자 수, 페이지뷰 정보, 해당 기업 임직원의 프로필 조회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전 세계 2억 3800만 링크드인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위 100개 회사를 선정했다.

올해의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랭킹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미국 외 지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사의 약진이다. 올해 랭킹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업의 약 42%가 한국(삼성), 스위스(네슬레), 영국(BP), 프랑스(로레알) 등 미국 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으로, 작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소비재, 에너지, IT 기업들이 상위 10위 랭킹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셸(Shell)을 비롯한 16개 기업이 상위 랭킹에 오르는 등, 에너지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더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2개월 간 링크드인 팔로워가 3배 증가한 아마존(Amazon)은 7위에 올랐다.

링크드인 글로벌 세일즈 부문 인사이트 담당 이사 제임스 레이볼드(James Raybould)는 “대부분 구직자들은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의 일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랭킹은 2013년 초부터 지금까지 링크드인 사용자와 기업 페이지 간에 발생한 250억건 이상의 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도출해 낸 자료이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85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 및 각 국가별 랭킹은 웹사이트(http://www.linkedin.com/indem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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