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코리아,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보안 시장 '정조준'
[서준석 테크수다 PD seopd@techsuda.com] "2018년까지 국내 보안 시장에서 1등이 되겠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4월 12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조현제 지사장은 2014년 포티넷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이런 강력한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인 포티넷코리아(지사장 조현제, www.fortinet.com/kr)는 최근 발표한 지능적 운영 시스템인 ‘포티OS 5.6(FortiOS 5.6)’를 탑재한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티넷은 기존의 보안 장비들이 서로 연결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응하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기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신 버전의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은 지능적 운영 시스템인 ‘포티OS 5.6(FortiOS 5.6)’과 새로운 보안 운영 솔루션(Security Operations Solution)을 기반으로 별도의 인적 개입 없이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네트워크 보안 조치로 자동 연결되는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Intent-Based Network Security)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Intent-Based Network Security)이란 '의도한 방식으로 구성 변경이 가능한 네트워크 보안'을 뜻한다. 기존에 인프라 구성을 수동 변경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보안 이벤트에 자동화된 대응 방식을 지원하며 보다 적시에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인프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은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을 구현해 궁극적으로 자체 긴급 대응이 가능한(self-sufficient)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전체 공격 면에 대해 최적의 보안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덕분에 기업들은 보다 지능적인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복잡한 구축을 간소화하며 운영 부담을 줄인다.
포티넷코리아는 '인텐트-기반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수요에 맞춰 ‘포티OS 5.6(FortiOS 5.6)’ 기반의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필두로 제조, 공공, 통신, 하이테크 산업 등의 분야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총판 및 지역 거점 파트너의 적극적인 영입은 물론, 내부적으로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더욱 확충하고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대한 실제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다양한 산업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티넷코리아의 조현제 대표는 “최근 자사의 보안연구소인 ‘포티가드랩’이 발표한 글로벌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위협은 지능적, 자율적인 성격을 띠며 점차 감지하기 어려워지고, 새로운 위협 방식이 출현함과 동시에 기존의 위협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기도 하는 등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위협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도구의 이용이 용이해지고, 보상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사이버 범죄 시장은 수백억 달러 규모로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의 CISO는 IoT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체에 걸쳐 기업의 환경과 디바이스 내의 데이터 및 보안 요소가 모두 통합, 자동화되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보안 위협 상황에서 기업 스스로 자체 긴급 대응이 가능한(self-sufficient)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Intent-Based Network Security)을 구현하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자사의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인정받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티넷코리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전문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미래 한국의 보안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포티넷코리아의 제품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도라이브 인터뷰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