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여성들의 24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잔치 마련

[서준석 테크수다 PD seopd@techsuda.com] 세계 여성 리더들이 24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를 한다. 페이스북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사업가들의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직접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여성 사업가 지원을 위해 지난해 시작한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3월 8일 하루 24시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시간대별로 생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는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리더와 공인, 비정부 기구 및 여성 기업인 등이 참여해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와 리더십, 경험담 등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국의 페이스북 라이브는 3월 8일 오후 7시 15분부터 걸스인텍 서울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GITSeoul)를 통해 약 40분간 진행된다. 패널로는 CJ E&M 전 CMO 권은아 상무, 미니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Marhen.J)의 김현희 수석 디자이너, 뷰티샵 예약서비스 헤이뷰티(HeyBeauty)의 임수진 대표 참여한다.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웹사이트(shemeansbusiness.fb.com/ko)에서 서울을 클릭해 접속할 수도 있으며, 다른 나라의 24시간 라이브를 선택해 시청할 수도 있다.

‘#SheMeansBusiness’ 해시태그를 사용해 직접 자신만의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여성 창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라이브 캠패인도 진행중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한국을 포함한 총 15개 국가에서 실행 중이다. 8,000여 명 이상의 여성 사업가가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다양한 워크숍과 트레이닝 세션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온라인을 통한 교육 참여인원도 5만여 명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 6500만 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최소 하나 이상의 중소기업과 페이스북을 통해 연결돼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성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수는 2016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으며, 한국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2012년 대비 9배, 2015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여성 기업은 우리 사회와 국가 경제를 지지하는 중요한 버팀목 중 하나”라며 “페이스북은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자원을 기반으로 여성 기업가들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 10월 25일,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여성 사업가 지원에 본격 나선 바 있다. [테크수다 Techs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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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여성 10명 중 약 4명이 창업을 소망 (설문참여 여성 중 36%, 창업 원한다.)
• 창업 원하는 여성 중 8%만 실제 창업을 해도 가시적인 경제 효과가 나타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경제학 모델을 적용해 보면,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5만 개 이상의 새로운 기업과 약 12억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
• 여성이 기업가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아래와 같은 진입 장벽이 존재

o    창업 자금 마련 (50%)

o    “준비가 미흡할 지 모른다”는 우려 (36%)

o    “사업이 실패할 것 같다”는 두려움 (37%)

o    재정 불안정 (36%)

•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영에 어떠한 자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o    비즈니스 노하우 및 디지털 활용능력 배울 수 있는 워크숍 등 실질적 지원 (63%)

o    고객 발굴 및 유치에 필요한 지원 및 조력 (49%)

o    대출 등 재정과 관련된 조언 (59%)

o    맞춤형 디지털 도구에 대한 접근 및 지원 (63%)

• 조사 방법론:조사 대상은 성인 2,000명으로, 창업을 고려 중인 364명의 여성을 포함해 1,000명의 여성이 참여. 설문 조사는 2017년 1월과 2월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수치는 대한민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표할 수 있도록 가중치를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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