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VMware, 클라우드 사업 협력...‘대기업과 공공 시장 공략’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NBP(대표 박원기)와 VMware Korea(사장 전인호)가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대기업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인호 VMware Korea 사장은 “NB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과 공공기관의 미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비용 효율적으로 안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고민 중인 기업 및 공공기관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NBP-VMware Korea, 업무 협약식 1월 15일, NBP 김태창 본부장(왼쪽)과 VMware Korea 전인호 사장이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NBP와 VMware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27일, VMware 솔루션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기술이 결합된 VMware on Ncloud 상품을 출시했다.





VMware on Ncloud는 VMware 기반의 온프레미스 환경과 호환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손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전환이 가능하며, 네이버의 수준 높인 보안 기술이 적용돼 프라이빗 클라우드보다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국내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검토 중이나, VMware 솔루션 기반의 업무들은 온프레미스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기존 VMware 솔루션을 온프레미스로 사용하고 있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이 데이터 센터를 편리하게 클라우드로 확장하거나VMware 기반의 업무들을 클라우드 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VMware on Ncloud는 2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30일에는 VMware on Ncloud 소개 웨비나를 진행한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