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3] 퀄컴, 글로벌 통신사와 확장현실 협력ㆍㆍㆍ화웨이ㆍ오포ㆍ샤오미 등과 위성폰도 개발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퀄컴 테크날러지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확장현실(XR)의 구현과 확장에 참여하는 협력 통신사를 발표했다.


차이나모바일커뮤니케이션그룹, 도이치텔레콤, KDDI, NTT Qonoq, 티모바일, 텔레포니카, 보다폰등 다수의 통신사는 크로스 디바이스와 개방형 스냅드래곤 스페이스 XR 개발자 플랫폼(Snapdragon Spaces XR Developer Platform)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XR 관련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스냅드래곤 스페이스 기기 요구사항과 호환성 정의를 지원해 고객을 대상으로 옵션을 확대한다. 여기에는 무선 테더링 스마트폰 및 글래스, 네트워크 상 기술 고도화, 지역 개발자 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혁신적인 증강현실(AR) 글래스 경험 제고 등이 포함된다.


다수의 제조사들은 현재의 XR 하드웨어군을 확장하는 동시에, 스냅드래곤 기술과 개발자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신규 기기를 선보였다. 샤오미는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Snapdragon XR2 Platform)이 장착된 새로운 무선 AR 글래스 디스커버리 에디션을 발표했다.


오포는 원플러스(OnePlus) 11 5G와 함께 스냅드래곤 스페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기기를 공개했다. 이는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최초로 내장해 스냅드래곤 스페이스 지원 기기로 인증받았으며, 개발자가 머리에 착용할 수 있는 AR 기기를 현실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은 또 화웨이 아너(Honor), 모토로라(Motorola), 낫씽,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Xiaomi) 등과 협력해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 (Snapdragon Satellite)를 활용해 위성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새틀라이트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위성 기반 양방향 메시지 전송 솔루션이다. 글로벌  커버리지 제공과 위급 상황에 대비한 양방향 메시지 송수신을 비롯해 SMS 문자 메시지와 다른 메시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변두리 지역에서의 긴급 상황과 외딴 지역에서의 야외 활동, 해상 커뮤니케이션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지원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은 저지구 궤도(LEO)와 이리듐 위성 별자리(Iridium satellite constellation)의 지원을 받아 계절에 영향 받지 않는 L-밴드 대역에서 저전력, 저지연 위성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퀄컴은 최근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Snapdragon Auto 5G Modem-RF Gen 2)를 발표하며,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 커넥티드카 기술 제품군을 확대했다. 오토모티브 업계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모뎀-RF 시스템은 고성능 처리 전력과 최대 200 MHz에 이르는 네트워크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뢰성이 높은, 저지연 연결성을 보장해 몰입감 높은 지능형 탑승 경험을 구현한다.



자동차 소유주가 편안하고, 편리하게 자동차, 가정 및 오피스 경험을 한 공간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최신 5G 기술로 무장했다. 나아가, 스냅드래곤 오토 5G 모뎀-RF 2세대는 양방향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에서나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성을 선보이기 위해 위성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을 도입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