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임상연구 통합솔루션 ‘CRaaS’ 공개···의료데이터 수집·분석·활용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전과정 통합 제공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정부의 의료 마이데이터 개방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개인 맞춤형 치료, 질병 조기 발견, 치료효과 등을 예측해 의료 비용 절감은 물론 감염병 확산 경로, 약물 조합이나 부작용 예측등 데이터 중심의 임상연구가 될 수 있도록 CRaaS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AI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 www.misoinfo.co.kr)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임상연구의 비용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 전과정을 제공하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이하 CRaaS)개발을 1차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설명] 미소정보기술이 의료데이터 임상연구 및 데이터분석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의 품질까지 높여 환자치료 및 의약품 연구개발지원이 가능한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인 CRaaS(Clinical Research as a Service, 이하 CRaaS)를 공개했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환자에게 AI진단과 맞춤치료를 제시하는 정밀 의료가 현실로 다가왔다. 해외에서는 이미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활용하여 임상 연구에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품질을 높여 차세대 의료기술 및 의약품 연구 개발을 돕는 핵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병원 및 의료 기관 등에서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은 아직 없어, 2024년 의료데이터 개방을 앞두고 이러한 통합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CRaaS’는 흩어져 있는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임상연구지원 통합솔루션으로 맞춤치료는 물론 차세대 신약개발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CRaaS는 의료데이터 개방의 취지를 살리고 순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수집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분석·활용 전과정을 하나의 통합솔루션으로 제공한다.


CRaaS는 ▲의료데이터 통합 분석 및 시각화 솔루션 ‘스마트CDW’, ▲AI기반 판독문 자동 정형화솔루션 ‘메디스캔’과 ‘스마트TA’, ▲PACS 데이터 비식별화 및 메타데이터 추출솔루션‘스마트블러’, ▲지표 시각화 솔루션 스마트KPI, ▲데이터심의솔루션‘스마트DRB’, ▲시나리오기반 임상연구 데이터검색 및 추출 솔루션‘스마트CDRS’, ▲데이터안심존(Data Safe Zone) 및 오픈랩(OpenLab), ▲CDW기반 자동완성기능을 제공하는 증례기록지 스마트CRF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데이터를 기관 내에서만 안전하게 활용하기를 원할 경우 데이터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분석 플랫폼 스마트빅(Smart Big)을 적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데이터 품질관리(DQM), ▲신원 ALC 접근관리(IAM), ▲동적동의(Dynamic Consent), ▲환자가지평가결과(PRO) 및 ▲개인정보 제3자 전송 및 유통허브(Health Data Hub)등도 개발중에 있다.


CRaaS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병원내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 의사결정 지원, 연구 복잡성 최소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등 임상 전반에 걸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기존 임상연구 방식의 한계를 넘어 임상시험의 계획과 설계부터 수행관리, 분석, 보고를 아우르는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데이터 품질 개선 등 핵심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종근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총괄본부장(예방의학과 전문의)은 “지난 17년간 미소정보기술이 확보한 헬스케어기술을 병원과 연구기관에서 직접 임상연구를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워크플로우에 맞게 연계하고 있으며 자체 중장기 계획에 따라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SaaS형태로 계속 개발하고 있어서 향후 임상연구 및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전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원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구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생명윤리위원회(IRB)와 데이터심의위원회(DRB) 심의 절차가 너무나 복잡하고 오래 걸려 어려움이 있었으나 CRaaS를 통해 데이터 신청 및 접수·평가·결과보고서 등 전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면 AI기반 진단 및 맞춤치료 방법 제시등 의료 현장에서의 데이터활용이 더 높아져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의료AI업계는 임상데이터 부족등으로 AI진단기능을 고도화 하기위해 글로벌 진출이나 대규모 투자(M&A)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번에 해외에서 확보하는등 데이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오는 2026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394억달러(약 85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우리 정부 역시 의료 마이데이터(마이헬스웨이)를 통해 흩어진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원하는 곳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병원, 의료기관에서 CRaaS 처럼 임상연구 전 과정의 워크플로우를 한번에 제공한다면 환자의 기저질환등을 쉽게 파악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의료AI기업은 각종 진단서비스 고도화등으로 치료를 넘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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