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 클라우드, 벤처기업협회와 회원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와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오프라인 인프라(기반시설)는 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 메가존 클라우드의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특히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 속에서도 회원사가 안심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메가존 클라우드와 벤처기업협회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랩(Lab)’을 구축해 벤처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양 사는 회원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메가존 클라우드 영업망을 통해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기업과의 상생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메가존 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의 ICT 솔루션 및 제품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하고 온디멘드(On-Demand) 방식으로 적재적소에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1만5000여 곳에 이르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는 한편, 국내 벤처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새로운 비대면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벤처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에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벤처기업들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효율적인 기업 운영에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1995년 창립 이래 코스닥 시장 개설을 주도하고 벤처기업특별법 제정을 제안하는 등 국내 벤처기업이 큰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좋은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우수 ICT 기술 보유 벤처기업과 수요 기업·기관 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ICT 기술의 사업화 및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5일 민간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 벤처기업협회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그간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업무는 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맡았으나 올해 2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해당 업무를 민간 기관이 맡게 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앞으로 남은 기간 전산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영 등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3년간 벤처기업 감별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월 말 현재 벤처기업은 3만7216곳에 달한다. 벤처기업에는 법인세·소득세 50% 감면을 비롯해 보증 한도 확대,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 우대, 광고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