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삼성 갤럭시 Z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1세대 탑재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퀄컴이 삼성전자가 이 달 말 새롭게 출시하는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에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는 자사 플래그십 제품인 스냅드래곤 8+ 1 세대(Snapdragon 8+ Gen 1) 모바일 플랫폼이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폴더블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Z폴드4와 갤럭시 Z플립4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는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 플랫폼으로, 모든 온 디바이스 경험에 향상된 전력과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의 신규 갤럭시 Z 시리즈는 퀄컴 패스트 커넥트(Qualcomm FastConnect) 6900을 탑재해 빠르고 지속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기능을 갖췄다.
크리스토퍼 패트릭(Christopher Patrick)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단말기 부문 본부장은 “퀄컴은 지난 20년간 지속된 삼성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과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는 이러한 협력의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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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 그룹장은 “퀄컴과의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 협업해 최고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열린 경영철학을 방증한다.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 제품에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향상된 전력, 속도 및 효율성을 보장하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 시리즈는 스마트폰 이용자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모든 갤럭시 Z 시리즈 경험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고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스냅드래곤 8+ 1세대는 뛰어난 응답성, 우수한 화질과 풍부한 색상의 HDR 장면을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8+는 퀄컴 아드레노 GPU(Qualcomm Adreno GPU)와 퀄컴 크라이오 CPU(Qualcomm Kryo CPU)를 탑재해 최대 10% 빠른 GPU 속도와 CPU 프로세싱을 제공하고, 최대 30% 향상된 GPU와 CPU 전력효율성을 구현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나아가 인텔리전스를 포함해 와트당 최대 20%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 7세대 퀄컴 AI 엔진(Qualcomm AI Engine)으로 구동된다. 신뢰 관리 엔진(Trust Management Engine)을 탑재해 앱 및 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갤럭시 Z플립4와 Z폴드4는 5G, 와이파이 그리고 블루투스를 아우르는 스냅드래곤 커넥티비티 기술을 탑재해 빠르고 신뢰성 높은 커넥티드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스냅드래곤 X65 모뎀-RF 시스템(Snapdragon X65 Modem-RF System)은 가장 빠른 5G 셀룰러 속도를 구현하는 5G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등 놀라운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두 기기 모두 프리미엄 와이파이 6/6E와 우수한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하는 최신 패스트커넥트 6900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혼잡한 장소에서도 스트리밍, 게임, 업무 등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수행을 있도록 획기적인 속도, 저지연성 그리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