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 지역 기업에 10억 원 규모 지원
- 1차 기획전 기간 동안 전년 대비 경북 지역 업체 매출 233% 달성
- 연말까지 경북 지역 소상공인 상품 2천여 종 최대 56% 할인
-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판매 촉진 위해 쿠팡과 경상북도 각각 5억 원 규모 지원
[테크수다 이창길 jjangkil@techsuda.com] 쿠팡과 경상북도가 또 한 번 협력한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 규모만큼 고객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은 지자체의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이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5억 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151개 경북 지역 업체의
상품 2천여 종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경북 지역 상품이 고객에게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쿠팡이 추가로 5억 원 규모의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1차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33% 증가했다. 1차 기획전에 참여한 경북 기업의 32%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곰팡이 제거제와 배수구 클리너 등 천연소재 기반의 생활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오가닉 K는 지난 4월 1차 기획전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0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대송 오가닉 K 대표는 “힘내요 대한민국에
참여해 코로나19로 둔화했던 매출 상승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제류 상품은 대기업
브랜드가 많아 중소기업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쉽지 않은데, 쿠팡과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의
제품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6월부터 시작한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은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