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정보보호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지만 딥테크 기술로 개발·사업화 및 수익 실현까지의 소요 기간이 길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자금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정보보호 산업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6월 25일(화)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이하 ‘KAI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협회는 정보보호 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등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의 목표를 다졌다. 혁신적인 신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산업 분야의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스타트업과 AC전문가 및 VC전문가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의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A는 초기 투자단체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협회로서 초기 투자 및 창업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 발굴 및 성장을 돕고 있다. KISIA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KISIA의 회원사 및 보육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정보 제공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KISIA에서는 보유 회원사와 보육기업 목록에서 초기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이 필요한 기업을 선발하여 KAIA가 지원하는 액셀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지원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확보 지원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과 투자 기회를 확보하기로 했다.

전화성 KAIA 회장은 "협회가 보유한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투자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협회에서 보유한 창업 지원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초기 정보보호 스타트업 대상 집중 투자를 위해 KISIA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