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대만·상해 첫 정규 매장 오픈


  • 오는 8월 대만 타이베이, 9월 중국 상해에 첫 정규 매장 열어… 중국 사업 순항 힘 입어 추진
  • 각 도시의 대표 관광·쇼핑 명소에 위치, 해당 지역 고유한 특색 담은 지역 특화 상품 판매 예정
  • 카카오IX, 중국 진출 2년 만에 가시적 성과 달성 및 다양한 현지 브랜드들과 협업 확대 중





[테크수다 이창길]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가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본격적인 K-캐릭터 알리기에 나선다. 카카오IX는 오는 8월 대만 타이베이, 9월 중국 상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에 대한 중화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비즈니스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 도시인 중국 상해와 대만 타이베이에 정규 매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K-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상해는 카카오프렌즈가 중화권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정규 매장을 여는 지역이다. 대만
타이베이 매장은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신의구 ‘웨이시우(Weixiu)’에, 중국
상해 매장은 난징동루 와이탄 방향 메인 거리에 위치한다. 모두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들로, 각각 142m2 (약 43평)와 180m2 (약 5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타이베이와 상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지역 특화 상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중국 상해에 카카오IX차이나 법인을 설립한 카카오IX는 그 동안 상해, 홍콩, 대만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또 모바일 메신저 위챗에서 이모티콘을
선보이고 현지 최대 쇼핑몰 티몰과 징둥닷컴에 입점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화권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중화권 내에서 IP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있다.
현재 총 50여 개 현지 업체와 라이센스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가전 기업 메이디(MIDEA)와 세계적인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GODIVA), 글로벌 뷰티 그룹 로레알(L’Oreal)
등과 협업한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 9월에는
상해 교통국과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로 디자인된 교통카드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처럼 진출 2년 만에 중화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카카오IX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2019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배 가량 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IX는 오는 2021년 베이징에 오픈 예정인 ‘유니버셜 베이징 리조트’ 내에도 카카오프렌즈 매장 오픈을 준비 중으로, 향후 중국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