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바우처 사업 통해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지란지교데이터는 3개의 정부지원사업(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이번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피씨필터’ 구축 비용을 지원받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3개 정부 지원 사업 공급업자로 선정된 의미를 이렇게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SW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조원희)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클라우드 바우처 사업),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 등 3가지 정부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3가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PC 민감•개인정보유출방지(DLP) 및 취약점 점검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를 공급한다. 중소기업은 개인정보보호, 정보 유출 방지(DLP), 매체제어, 출력물 관리 등 정보보안 솔루션 구축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피씨필터’는 PC 내 민감·개인정보를 포함한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을 검사하고 암호화 등의 기술적 보호 조치를 적용해, 민감·개인정보를 포함한 기업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DLP및 출력물 보안 기능은 물론, PC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조치 기능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술적, 물리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유출방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최대 4천만 원(기업부담금 50% 포함)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솔루션 공급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공급기업 풀은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툴),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서비스 상품별 금액 한도는 최대 200만 원(기업부담금 30% 포함)으로 정해졌다. 신청기한은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집중지원 최대 5천만 원, 일반지원은 최대 1,550만 원(기업 부담금 20% 포함)이다.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오는 4월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한편 데이터 구매, 가공 바우처 지원을 통해 데이터 수요 및 공급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3월 31일부로 사업 신청이 마무리됐다. 올해 총 사업예산은 1,241억 원이며, 2,680건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란지교데이터는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참여, 다수의 수요기업과 함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 우수사례로, 지난해에는 수요기업이 데이터 바우처 활용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란지교데이터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가공서비스 및 데이터 파일 상품, API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파일 상품에는 악성코드 URL, 악성코드 해시 데이터, 유해 URL, 피싱 URL 등이 포함돼 있으며, API 상품은 URL 정보 데이터, IP 평판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또한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전처리부터 코딩, 시각화, 정보추출 또는 조합, 분석 등을 지원한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