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사업 확대 시동 걸어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yeball@techsuda.com >

이노그리드(대표이사 조호견, www.innogrid.com)는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원년을 위해 지속적인 국산기술개발과 제휴사,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달부터 클라우드 솔루션사업 확대를 준비중에 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꼭 필요로 하는 솔루션들을 전문기업들과 공동개발해 국산 클라우드기술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산업분야별로 파급효과를 넓이는 일에도 앞장서기 위해 웹오피스, 핀테크, 스타트업등 국내 우수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인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글로벌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공공시장에 민간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 되었다. 올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마중물 역할을 통해 전국 산업단지에 클라우드 보급 및 초·중·고 SW교육 클라우드사업등 클라우드 도입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2018년 2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올해 공공시장 및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클라우드잇(Cloudit™)4.0’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제휴사들과 채널 파트너사(총판)들과 함께 공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잇4.0은 기존 자사 솔루션이 범용성과 유연성에 집중해 초기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해 왔다면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잇4.0은 확장성과 안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클라우드 초기시장에 맞게 설계 되었다. 현재 클라우드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쌓이고 모인 데이터베이스(DB)를 의미 있게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 부터 금융IT 핀테크, 사물인터넷(IoT)등의 증가와 이들 서비스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다양한 보안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솔루션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 시켰다.

특히 클라우드잇 4.0은 오픈소스 앱 컨테이너 기술인 도커(Docker)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Enterprise Data Warehouse) 최적화를 통한 하둡 클러스터 구축 및 타조(Tajo) 클러스터 자동구축을 지원한다. 제휴사인 빅데이터 전문기업 그루터(대표이사 권영길, www.gruter.com)와 공동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용 클라우드 솔루션(Bigdata Analysis Cloud Service, 이하 BACS)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국산 솔루션이다.

IoT전문기업 달리웍스(대표이사 이순호, www.daliworks.net)는 스마트팩토리, 제조분야에 적용할 클라우드잇 IoT플랫폼(ThingPlus On Cloudit Service, 이하 TOCS)공동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말 선보인다. 클라우드잇의 보안솔루션을 공동개발하는 펜타시큐리티(대표이사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www.pentasecurity.com)는 국내 최초 ICSA인증을 통한 보안기술을 통해 한층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 외에도 기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에 현장의 목소리와 운영 노하우를 대폭 강화해 최적화를 시켰다.

올해는 정부 및 업계 모두가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의 원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노그리드는 신제품개발은 물론,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사업을 위해 IDC인수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는 동시에 이달말 2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IC3 2016 컨퍼런스’(event.innogrid.com)를 개최해 클라우드잇4.0 공개 및 그 동안 준비한 사업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