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AI 학습데이터 해커톤 대회 성황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면서 관련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반려동물 질병 진단을 위한 데이터댐 구축은 중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해커톤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어 기쁘고,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수한 아이디어들을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의 좋은 서비스로 실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반려동물 질병 관련한 해커톤 행사를 마련한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서 이렇게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 과 디지털전환(DT) 전문기업 (주)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 www.innogrid.com)는 지난 1월5일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영상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중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본선에서 올라온 10개 팀의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모델 개발/기획 및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평가하여 최종 ‘RADeep(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최상윤, 이재원)’팀이 최종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밖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이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RADeep팀의 ‘RAD_VetOrtho’는 인공지능으로 반려동물의 정형외과적 문제를 파악한 후, 수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x-ray 영상의 정상 및 비정상 유무, 정형 질환의 종류, 골절 및 관절 질환의 추가 분류 사항을 제시하여 수의사가 더욱 안전한 치료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미 2019년도부터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AI영상판독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클라우드와 의료분야 사업을 준비해왔고, 2021년 11월 3일 메디컬AI전문기업인 딥노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반려동물 질병진단을 위한 영상 데이터 구축'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반려동물들의 질병을 진단하기 위한 AI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 대규모의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했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