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graphic]블랙 프라이데이 ‘모바일' 위력 실감…모바일 판매’ 전년 대비 4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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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라는 말은 블랙 프라이데이도 비켜가지 않았다.


IBM은 블랙 프라이데이 ‘모바일 판매’가  전년 대비 43% 급증했다고 밝혔다.


IBM은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객이 또 다시 온라인으로 몰림에 따라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매출이 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쇼핑 열기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로도 이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판매가 18.9%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데이터는 IBM의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통한 결과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쇼핑 행태는 모바일로,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각각 전체 온라인 판매의 25.8%와 21.8%를 차지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즐기는 대신 태블릿 PC로 최고 할인가를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IBM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한 도시로 뉴욕시를 꼽았으며, 애틀란타와 로스엔젤레스가 뒤를 이었다.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는 미국의 800여 개 유통업체 웹사이트에서 올해 연휴기간 동안 이뤄진 수백만 건의 거래와 테라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을 통해, IBM은 유통업체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소비자의 실시간 쇼핑 트렌드에 대한 독보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IBM이 발표한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온라인 판매 사상 최대 –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매출은 전년 대비 19.7%,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은 19% 각각 증가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주문 건당 평균 지출 금액은 135.27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온라인 쇼핑 참여 상위 5개 도시 –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온라인 매출 1위 도시는 뉴욕시가 차지했으며, 애틀란타, 로스엔젤레스, 워싱턴DC, 시카고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 쇼핑 급증: 모바일 트래픽은 전체 온라인 트래픽의 39.7%로 2012년 블랙 프라이데이 대비 34%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 금액도 강세를 보여 전체 온라인 매출의 21.8%로 전년 대비 43% 가까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구매는 태블릿으로 –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스마트폰은 전체 온라인 트래픽의 24.9%, 태블릿은 14.2%를 차지해 쇼핑을 위한 검색에 스마트폰이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품 구매에 있어서는 태블릿이 전체 온라인 판매의 14.4%를 차지해, 7.2%인 스마트폰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건당 평균 지출 금액은 태블릿 사용자가 132.75달러인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115.63달러를 지출해 두 기기 사용자간에 15% 차이를 보였다.


iOS와 안드로이드 –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iOS 사용자는 주문 건당 평균 127.92달러를 지출했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105.20달러를 지출했다. iOS 트래픽은 전체 온라인 트래픽의 28.2%에 달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11.4%였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한 매출은 각각 전체 온라인 매출의 18.1%와 3.5%를 차지했다.


유통업체, 모바일 쇼핑객에게 프로모션 강화 – 유통업체들은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 이틀 간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앱을 통한 알림 메시지와 팝업 공지 등의 프로모션 공지를 실시했는데, 이는 지난 두 달 간 진행한 일일 평균 공지보다 37% 더 많이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의 일일 평균 앱 설치는 23% 증가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보다 추수감사절에 프로모션 공지를 더 많이 발송했다.


소셜의 영향력 – 페이스북 vs 핀터레스트 –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핀터레스트를 통한 쇼핑객이 주문 건당 지출한 금액은 페이스북을 통한 쇼핑객보다 77% 더 많다. 페이스북의 주문 건당 평균 지출 금액은 52.30달러였으며, 핀터레스트는 92.51달러였다. 하지만 소셜 사이트에 소개된 상품이 실제 구입으로 이어진 면에 있어서는 페이스북이 핀터레스트의 4배에 달했다.

한국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의 스마터 커머스 리더 김영호 전무는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플랫폼을 통해 유통업체들은 최상의 프로모션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은 최상의 구매를 함으로써 올해 연휴 시즌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비자들의 실시간 쇼핑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IBM 벤치마크와 같은 클라우드 분석 기술을 사용하고 있음은 명백하다.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쇼핑을 하든 한결 같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가 올해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 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는 올 연휴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4개 유통 부문에 걸친 실시간 트렌드도 함께 발표했다.

• 백화점 –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체 온라인 매출은 2012년 대비 61.4%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46.4% 상승했다. 평균 주문 금액은 146.84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 건강미용용품 –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체 온라인 매출은 2012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65% 상승했다. 평균 주문 금액은 66.31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 가정용품 –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체 온라인 매출은 2012년 대비 16.8%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24% 상승했다. 평균 주문 금액은 207.80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 의류 – 블랙 프라이데이의 전체 온라인 매출은 2012년 대비 50.4% 증가했으며, 모바일 매출은 43% 상승했다. 평균 주문 금액은 123.31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