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SD-WAN 분야 선두 업체 실버피크 인수 완료
- 고객의 에지 투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는 포괄적인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구축 가능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는 SD-WAN(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 분야 선두 업체인 실버피크(Silver Peak)를 9억 2500만 달러(약 1조 76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실버피크는 HPE 자회사인 아루바(Aruba) 사업 부문에 편입된다.
HPE는 실버피크의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HPE 아루바의 ESP(Aruba Edge Services Platform)는 물론, 유무선 LAN(근거리통신망)과 WAN(광대역통신망)을 모두 강화하고 포괄적인 에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여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HPE의 회장 겸 CEO인 안토니오 네리(Antonio Neri)는 “WAN 전환은 HPE의 인텔리전트 에지와 에지 투 클라우드 비전, 성장 전략의 핵심이다.”라며 “우리는 실버피크를 인수함으로써 포괄적인 SD-WAN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대한 진정한 분산형 클라우드 모델 및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PE 아루바의 창립자 겸 HPE 인텔리전트 에지 총괄 사업 담당 사장인 키어티 멜코트(Keerti Melkote)는 “먼저 실버피크가 HPE 아루바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라며 “하이브리드형 업무환경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업들은 지사/지점까지 연결성을 확장하여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HPE 아루바의 SD-브랜치(Branch) 및 원격근무자 솔루션에 실버피크의 최적화된 SD-WAN 기술을 결합하게 되면 고객은 지사/지점 및 WAN 구축을 간소화하여 원격 근무자의 역량은 강화시키고, 클라우드로 연결되어 있는 분산된 기업을 지원하며, 비즈니스 운영방식을 무리 없이 전환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실버피크의 창립자 겸 CEO인 데이비드 휴즈(David Hughes)는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HPE 아루바의 WAN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합류한다.
-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포괄적인 WAN 포트폴리오
레거시 WAN 아키텍처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고 운영이 번거로워 기업들은 SD-WAN 기술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 HPE 아루바와 실버피크는 에지에서 단순성, 확장성 및 애플리케이션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는 공통의 비전과 목표를 갖고 있다. HPE 아루바의 올인원 SD-브랜치 포트폴리오와 원격 근무자 솔루션은 실버피크의 자율주행 SD-WAN 및 WAN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되어, HPE 아루바로 하여금 기회를 활용해 광범위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보다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실버피크의 창립자 겸 HPE 아루바의 WAN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즈 휴즈는 “HPE 아루바에서 새로운 WAN 사업부를 이끌며 고객의 에지 투 클라우드 전환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퍼스트 IT 아키텍처 그리고 실외나 이동 중에도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기업은 네트워크 에지를 재고해야 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들은 이러한 IT 메가 트렌드로 완전히 전환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HPE는 실버피크 인수함으로써 실버피크와 HPE 아루바의 솔루션을 결합해 비즈니스 전략을 가속화하며 자사의 인텔리전트 에지 비즈니스에 대한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테크수다 Techsu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