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서울창업허브 창동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3개사 클라우드 제공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 김현정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현재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물론,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간 협력이 활성화되면서 상생의 클라우드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스타트업은 이를 기회로 삼아 신시장 진출 및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오라클은 뛰어난 성능, 유연성, 가용성 및 보안을 갖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향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더욱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이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3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 및 기술을 지원, 디지털 혁신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OCI를 도입한 스타트업은 캐시맵, 이지큐어,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총 3개사로, 이들은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자사의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보다 용이하게 전환하는 동시에,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업무 시스템 제공 기업인 캐시맵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이 필요했고,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최우선 과제였다. 회사는 비대면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워케이션 등 팬데믹 이후 업무 환경의 변화에 맞춰 더욱 효율적이고 간편한 전자결재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했다.


이명주 캐시맵 대표는 “캐시맵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서버 구축 시 오라클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아 약 6,000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클라우드 통합 업무 시스템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편리한 업무 및 관리와 손쉬운 규제 준수는 물론, 고품질 비대면 통합 업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종 DB 마이그레이션과 IT보안 솔루션 기업인 이지큐어 역시,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암호화된 대용량 데이터의 안전한 고속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한 ‘이기종 DB 마이그레이션 솔루션(XMA)’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했다.


전세계 시장에서 XMA 영업 확대를 모색하던 이지큐어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지원을 활용,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의 XMA 서비스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회사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30%의 DB 마이그레이션 시간 단축 및 1천개에서 1만개에 이르는 대용량 데이터 입력을 통한 비용 절감과 프로젝트 효율 성과를 이뤄냈다.


마정우 이지큐어 대표이사는 “이지큐어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오라클과 협력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많은 고객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관련 고민을 해결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마이닝 앱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큐어㈜는 앞으로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및 빅데이터 관리 운용과 함께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텍스트기반 자동영상제작 소프트웨어기업인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도 오라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품질 영상 제작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를 활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 및 제작하는 이 회사는 기존 영상 제작 플랫폼의 영상 리소스를 다양화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오토라벨링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라벨링된 사용자 제작 영상 및 리얼리티 랩스 영상을 통합해 영상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플랫폼에서의 영상 검색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수민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우리는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와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영상 제작 플랫폼을 보다 쉽게 구축하게 됐다”며, “오라클의 합리적인 과금 정책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오라클의 자율운영 클라우드 플랫폼 덕분에 개발자들은 품이 많이 드는 인프라 관리 수작업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테크수다 기자 도안구 eyeball@techsu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