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 서울대 AI연구원 ‘AI 리트릿’ 참여
- ‘하이퍼엔진’, ‘마리오네트’ 등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 발표
- LG그룹, 네이버에 이어 지난 1월 국내 스타트업 최초 서울대 AI연구원과 산학협력 맺어
[테크수다 이창길 jjangkil@techsuda.com] 글로벌 영상 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AI(인공지능) 연구원 ‘AI 리트릿’에 참여했다고 금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 용현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국내 AI 기술 발전을 위한 자리에 하이퍼커넥트가 함께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230개국에 서비스를 하며 쌓아온 다양한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향상시켜 국내 AI 업계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I 리트릿’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 경험하고 있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AI 연구원이 기획한 행사로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서울대학교 장병탁 AI 연구원장(컴퓨터공학부)을 비롯해 연구원 소속 교수 및 학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사가 현재 연구 개발 중인 AI 기술 사례 및 성과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가졌으며, 하이퍼커넥트와 함께 LG그룹, 네이버 등 총 3개사가 참여했다.
AI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산학협력을 맺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하이퍼커넥트는 이날 행사에서도 다양한 최신 AI 기술들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버 없이 스마트폰 자체에서 원활히 동작하는 가벼운 딥러닝(심화학습) 엔진 '하이퍼엔진' △재현하고자 하는 얼굴 사진 한 장(타깃)만 있으면 움직임을 부여하는 얼굴(드라이버)을 그대로 따라 하는 영상을 만드는 '마리오네트’ △고품질 딥러닝 ‘음성합성’ 및 ‘임베딩 네트워크의 성능을 높이는 일반적 기술’ 등 현재 자사가 연구 개발 및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는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테크수다 Techsuda]